간만에 CD 샀습니다...
2010.10.29 11:56
한동안 아기 물품만 지르다가 요즘 새로 음반들이 나온게 땡기는게 많아서 4장을 한번에 질렀습니다.
아내는 이거면 나유니꺼 얼마나 많이 사는데!하면서 구박했지만 둘이 앉아서 한밤중에 같이 들으며 좋아하긴했네요 ^^
그냥 대충 한번씩들어서 아직 평하긴 좀 그렇네요.
지른 음반들은...
1. 브로콜리 너마저 새앨범인 졸업...
보컬인 계피가 나가서 좀 아쉽습니다.. 그 분위기에 그 목소리가 딱이었는데..
그래도 분위기는 여전합니다.
첫곡 가사보며 어제 시달린 직장 생각에 울컥..ㅎㅎ
2. 가을방학
위의 그 계피가 줄리아하트의 정바비와 만든 프로젝트입니다.
곡 하나하나 끊어지는게 아니라 그냥 쭈욱~ 연결된 느낌...
같은 보컬이지만 브로콜리때와는 느낌이 많이 다르네요...
3. 이소라 팝 리메이크
이소라 다운 앨범입니다.. 녹음도 잘되서 참 사운드도 고급스럽습니다.
약간 재즈 분위기와 그 이소라의 분위기가 있습니다.
4. 베란다 프로젝트
아내가 전에 사고 싶어하던거였습니다.
가사 보더니 아내왈.. 참 여유롭다고..
김동률 분위기 물씬입니다.
4장 다 소장 가치있다는 간략한 결론입니다. ^^
나란 남자 다른걸 생각하고 들어온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