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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간의 여행이 길게 느껴졌었는데 바쁜 일정으로 인해서인지 금방 지나간 듯 해요.
내일 봉하, 부산의 사진 촬영으로 모든 여행 일정이 끝나게 되네요.
너무 서두른 듯 싶기도 하고 부족한 준비로 인해 아쉬움이 남는 여행이에요.
그래도 이런 기회가 아니면 또 언제 많은 분들을 만나 뵙고 가을을 느낄 수 있을까 싶네요. ^^
광주를 출발하면서 부터 진주에 도착하기까지의 짧은 일정을 간략하게 소개할께요.


오전 광주 첨단지역에서 출발하여 구례 사성암으로 향했어요. 한참을 달리다보니...
눈에 익숙한 이름이 보이더라구요. 바로 섬진강 기차마을... 그래서 들렀죠. ^^
마침 국화 축제를 겸하고 있었기에 국화꽃도 마음껏 감상하고...
기차들을 오가며 즐거운 사진 촬영을 할 수 있었어요. 영화세트장도 구경했고요.
주말이라 무척 많은 사람들이 찾아 오셨더라구요. 증기 기관차까지 구경 한 후 사성암으로 향했죠.


사성암이 있는 오산으로 가면서 지도를 살펴 보았거든요.
오산이 엄청 높더라구요. 지리산이랑 별로 차이가 나지 않을만큼....
그 높은 곳의 절벽위에 사성암이 있어요. 아래에서 한참을 올라가야 하는 곳이죠.
산 아래에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둘러보니 마침 사성암으로 올라가는 봉고가 있더라구요.
사성암을 찾아 오시는 분들이 많아서 아래에서 사성암까지 미니버스를 운행하더라구요.
봉고차도 버스용도로 하루에도 몇 번씩 아래위를 오가고 있었고요.
3000원의 요금이 처음엔 많다고 생각되었지만... 산을 오르면서 금방 다행이구나 싶더라구요.^^;;
울퉁불퉁한 길을 구비구비 한참을 돌아서 사성암 근처의 주차장까지 오르는데...
손잡이를 꽉 잡은 손에 힘줄이 울그락 불그락 거리더라구요. ^^;;;
그렇게 사성암에 올라 절벽위의 산사를 둘러 본 후 오산 정상까지 등정했어요.
다시 봉고차를 타고서 아래로 내려와 지리산 피아골로 향했죠.


지리산 피아골은 입구부터 수 많은 차들로 인해 주차장을 방불케하더라구요.
어찌어찌하여 주차비도 내고 절 근처에 차를 세우긴 했는데... 나갈길이 막막하더군요.
일딴은 내려서 근처를 둘러보며 사진을 찍었죠. 사진 찍으러 왔으니까....
완전히 단풍이 든 것은 아니지만 곳곳에 붉은 나뭇잎들이 진하게 박혀 있었어요.
계곡에도 물이 어느정도 있어서 시원한 물줄기와 단풍의 모습이 대비되어 이뻤었고요.
잠시 휴식을 하며 신선놀음을 하다가 아무레도 서둘러 내려가야 나중에 편할 듯 싶더라구요.
그래서 올라오는 차들 사이로 힘겹게 내려왔어요. 시간이 늦으면 더 내려오기 힘들어 보였으니까요.


다음으로 향한 곳은 진주였죠. 진주성이나 남강은 여러번 다녀갔기에 흥미롭지는 않지만...
진주 수목원의 모습은 한번쯤 카메라로 담아보고 싶었거든요. ^^
톨게이트를 빠져나와 진주 남강 근처에 차를 세우고 진주성을 둘러 볼 생각이었거든요.
그런데... 사성암과 피아골에서 조금 힘들게 산행을 한 탓인지 피곤하더라구요.
뒷자리를 쫘악~ 눞여서 한 숨 잠을 잤죠. 이럴 땐 큰 차가 참 편하게 생각되요. ^^
그리고 잠에서 깨어 근처에 숙소를 잡고 인터넷으로 동호회와 카페를 둘러보고 있고요.


내일의 일정도 미리 체크해 놓아야 헤메이지 않게 되기에 위치등 정보를 찾아 보았죠. ^^
이제 어느정도 마무리가 되었으니 그만 자야 겠어요.
다음 후기는 포항 도착보고 형태가 될 듯 싶네요.
그럼... 행복가득한 휴일 보내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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