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맥 한번 써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가격 때문에 포기 했습니다.. 

그래도 맥북이 매력은 있는 듯 해요.. SSD가 진리인듯 하지만... 에어는 너무 비싸요;; 

어제 애플매장가서.. 만져보고 왔어요.

그런데 아쉽게도 생각만큼 감동이 적더라구요. (사실 정말 맘에 들면 질러야겠다 남편과 다짐하며 갔었는데.)

그냥 얇군.. 사실 그 전 맥북에어보다 특별히 더 좋다도 몰겠구요.. 아이터치/아이폰이 워낙 놀라웠던터라.

가벼워서 여자들은 가지고 다니기 좋아하려나.. 정도 생각했네요.

제겐 쏘쏘였어요~

에어가 넘 비싼 것은 사실이지만.. 그정도 화면에 그정도 크기에 그정도 무게에 그정도 SSD로 무장하면 그 가격 어디가도 나옵니다. -_-;; 단지 맥이라서 뵈기싫은 것이지.. 잘 만든 물건입니다.

기존 에어 시리즈에 비해서 싸게 나온것 같아요. 그런데 SSD도 작고 CPU 성능도 낮아서, 비싼 감이 있지만, 통 알루미늄이라서 1년 지나도 튼튼한거 생각하고 힘든 작업 안 돌린다면 또 그만한 값어치를 한다고 생각도 듭니다.

저도 살짝 흔들리는데 와이프라는 험난한 산을 넘어야 한다는 문제가 ㅋㅋㅋ

무조건 빠떄리 안갈아지는 모바일제품은 패스 라서 ㅡㅡ;;; 관심도안갑니다;

얼마전...

쓸 일이 있어서 중고로 맥북 13인치를 38만원에 구입했습니다.

(배터리가 사망하셔서 리필을 할까 했지만 일단 그냥 쓰려고요.)

근 십여년만에 맥을 다시 쓰게 되니... 참...

근데, 사자마자 뉴맥북에어 기사를 보았습니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일단 이걸로 당분간 버티고...

연말쯤, 아니면 내년초쯤에 에어11인치로 갈아타야겠다."

처음 나왔을때 주문하려다가 충동인거 같에서 2주일 생각해보고 그때도 구매하고 싶으면 사려고 했는데....

오늘주문 넣었습니다.  ㅠㅠ

물건은 예쁜 것 같은데 사 가지고 뭘할지는??

하는 일이 애플용 어플이 별로 없어서 그냥 장난감이 될 것 같네요.

지르려는데 돈이 없어요...

TP는 맛이 갔고..

소니는 여전히 암흑 속에서 헤엄을 치고

말짱한건 이제 애플밖에 없어서 애플을 살 수 밖에 없다고 합리화하고 있는데

돈이 없네요. -_-;

그래서 말인데요 컴터 디자인, 요샌 발로 해도 먹고 살겠더라구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