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로 떠나기 일주일전...
2010.11.07 13:44
자.. 이제 딱 일주일 남았네요.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즐기러 고고씽할 날이~~
난리도 아닌 티켓 구하기는 결승전 티켓을 현지에서 암표로 구하는 걸로 일단락지었습니다. 중국넘들이 워낙 통이 커서, 암표값이 10배는 기본이라는 무식한 튕기기를 시전하지만, 우리도 나름 암표에 있어서는 전문가들!!! 한국인의 힘을 보여주고 와야죠. ㅎㅎㅎ
현지 교통편부터 해서 티켓 교환방법까지 아주 어려운 고난을 모두 헤쳐나가고 있습니다. 하필 가는 날이 일요일이고 티켓 교환처가 은행이라서 티켓 바꾸기부터 난리가 아닙니다. 중국은 일요일에 은행이 안쉬기는 하지만, 우리가 도착할때면 문을 닫아버릴듯 하니, 이것때문에 운영처에 전화하고 메일보내고 -_-;; 내 돈주고 산 티켓 줘!!!!
가서 밤새도록 술도 마셔주고 떠들고 놀아야죠 ㅎㅎ 숙소도 한국인들 많이 사는 아파트를 독채로 빌려버렸으니 우리끼리 떠들고 놀아도 아무 문제 없고~ 이게 너무 좋아요. 호텔에서 묶게 되면 아무래도 6명이라는 인원이 모이기가 힘들어지는데, 아예 방 3개짜리 아파트를 우리가 독차지해버렸으니^^ 중간에 기아타이거즈 응원단장님 (올해까지지만 ;;;)이 양궁 응원단장으로 온다고 같이 모이자고 하는군요. 합류해서 또 잔치 함 벌려야죠 ㅎㅎㅎ
마저 준비해서 아주 즐겁게 지내다 와야죠!!! 대한민국 야구팀 화이팅!!!
와우~ 부럽습니다 *_*
응원 열심히 하셔서 꼭 우승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