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 커버 사라짐...
2010.11.09 20:42
안녕하세요, 인포넷입니다...
오늘 운전을 하는 중에 갑자기 차량이 휘청거리더군요...
그래서 놀래서 안전한 곳에 세우고, 타이어에 이상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타이어들은 모두 정상이었는데, 조수석 뒤 타이어의 휠 커버가
사라져버렸네요...
이런 경우 첨 당해보네요...
코멘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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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11.10 01:28
그나마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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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도로에 난 구멍에 걸쳤던 것은 아닐까요? 이경우에는 타이어가 주저 앉으면서 휠커버를 밀어내기도 합니다.
물론 타이어는 바로 원상 복구.......
인근 폐차장을 뒤지시면 같은 거를 구하실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저라면 알로이휠로 바로 업그레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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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차량을 타고 다닐 때, 깡통휠이었습니다.
강남 어디쯤 지나가고 있는데, 맨홀을 지나면서 충격이 꽤나 크더군요.
사이드미러를 보니, 빠진 휠이 달리던 관성 때문인지, 지 혼자 죽어라고 절 따라 오더군요.
차 세우고 주워서 발로 툭~ 차서 껴 넣었는데, 쳐다보던 아저씨가 그 휠커버가 자기를 치고 갔다는겁니다.
(사이드미러로 다 보고 있었는데... 부딪치기는 커녕 근처도 안갔구먼...)
시끄러운거 싫어서 병원 가시자고... 모시고 간 후 기본 검사 받고, 연락처 드렸습니다.
그 담날 자기 일당이 얼마고, 나 때문에 중요한 계약을 놓쳤고~~ 잡설이 길어 지더군요.
당일 병원비야 내가 냈으니, 10만원 받으시려면 받으시고, 아니면 보험 접수 하겠다고 하니 난리를 피웁니다.
현금은 한 50만원 받아야겠다고... 아니면 자기가 워낙 고소득자라 병원 입원하면 보험료 어쩌구 저쩌구....
"저 보험회사 다니는데요~ " 한마디에 10만원 받고 휭~ 도망치던 사람이 기억납니다.
어흑... 원문보다 더 긴 댓글이라니...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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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daisy
11.10 11:58
길면 어때요~
그 순간에 "뜯어내야겠다!" 라는 생각을 하고 다가왔다는 게 무섭네요.
그런 뻥쟁이들 어떻게 책임을 물거나 잡을 수는 없는 건가요?
무조건 병원 데려가서 검사비는 물어야 하는 건지... 억울하겠네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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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11.10 16:05
완전 사기꾼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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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11.10 16:32
사실 그럴땐.. 주먹이 아쉽죠. -_-;;
인포넷님도 어지간히 기계복(?) 없으신듯.. ㅠ.ㅠ 저랑 왠지 동병상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