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아2는 무선공유기...
2010.12.02 19:36
옴니아2에 대해 누구보다 먼저 사서 먼저 실망했던 저인지라...
옴니아2의 역할이 애매했습니다.
기껏 날씨나 확인하고, 일정관리만 하는....PDA 수준이죠
트위터 조금 정도 하지만, 여러 불편한 요소가 있어 옴니아2보단 아이팟터치2세대로 트위터를 하게 되더군요.
그러다가
사무실에 뉴 맥북에어를 자랑할려고 가져왔다가 무선인터넷환경이 구축되지 않은 사무실에서는 웹서핑을 보여줄 수 없어 안타깝더군요
그러다 아..옴니아2면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 테더링 어플을 하나 구입하여 설치했습니다.
완벽하게 테더링이 되더군요.
뉴맥북에어는 웹서핑이 잘되고, 약간 느리긴 하지만, 용인될 수 있는 수준의 속도였습니다.
패킷은 포털 하나 접속하는데, 1메가 정도더군요. 모바일 화면이 아니고, 컴퓨터용 웹페이지이기 때문에 그정도 나오는게 당연합니다.
500메가 용량이기 때문에 동영상은 어렵겠지만, 그냥 웹서핑하는 정도는 딱 맞는 사이즈더군요.
앞으로 밖에서 와이파이를 못 찾을 때는 종종 이렇게 이용해야겠다고 생각해봅니다.
집 밖에서는 인터넷연결이 안되어 집에서만 쓰던 터치2세대도 앞으로 옴니아2를 활용해서 밖에서도 무궁무진하게 쓸수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앞으로 옴니아2는 노예계약 끝날 때까지(13개월 남았습니다.) 무선공유기 입니다.
왠지 '토닥토닥' 해야 할 것 같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