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치못한 지출이 생겼습니다
2010.12.09 09:47
출근은 차에있는 썬글라스를 쓰고 했지만 이걸 쓰고 일할수는 없어 허가를받아 안경을 맞추러 왔습니다.
하지만... 매번 맞출때마다 느낍니다만 해가 갈수록 안경값도 장난이 아닙니다. 처음 맞출때만 해도 3만원이면 됐던것이 이번에는 17만원까지 올라갔습니다. 그 사이 시력은 더 나빠지고 알러지때뮨에 안경테를 너무 싼 것으로는 쓸 수 없게 되기는 했지만 이것도 보통 부담은 아닙니다.
이러다 차라리 라식을 하겠다고 하지 않을까도 생각해봅니다. 매년 이렇게 드는 돈도 무시를 못합니다. T_T
2중압축 렌즈는 뭐그리 비싼지... 몸뚱이 하나 유지하는 돈이 매년 느는듯하여 앞날이 참걱정입니다.
코멘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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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12.09 10:57
인공눈물/선글라스는 라식 안 한 사람도 신경써서 해줘야 합니다. 안그러면 무슨 문제로 실명할지 몰라요. 요즘엔 라식이외에도 몇가지 방법들이 더 나왔다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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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둥
12.09 11:07
백배 공감합니다.
뭐 저는 그리 자주 바꾸지는 않습니다. 지금까지 25년 동안 6개 정도를 사용한 것 같습니다.
군 생활 하면서 몇 개 바꾸기는 했지만, 한 번 맞추면 근 10년은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가장 최근에 맞춘 것이 한 4년 정도 되는데 가격은 비싼 것으로 했습니다.
가볍고 튼튼한 것이 더 낫더라구요.
그래도 원가 계산해보면 심하게 비싸다는 인상을 감출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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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안경값이 너무 비싸요. 흠집 생기니 안 바꿀 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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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마눌님 안경 값 생각하면... ㅡㅜ
안경은 그냥 안경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무슨 악세사리마냥, 고가의 테를 사고, 알은 다른곳에서 맞추고 하다보니 참 비싼(?) 악세사리로 보입니다.
남대문 대한화재 뒷편 지하 1층의 안경집 사장님 얼마나 잘 구워 삼으시는지, 마눌님 집안 형제들은 전부 그곳에서 안경을 맞춥니다.
// 예전 명품 관련 유통 잠시 할 때, 소위 말하는 명품 선그라스의 수입 원가를 아시면 아마 깜짝 놀라실껍니다.
// 명품 백이나, 의류같은것은 소비자가 대비 수입원가가 끄덕일 수 있는 수준이지만, 이놈의 안경 관련된것은 폭리도 이런 폭리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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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신영
12.09 13:46
렌즈값만 10만원이 넘어가는 저로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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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식 추천!! ㅎㅎㅎ
안경테 싼 거 하면 뭐합니까.. 렌즈값이 후덜덜인데. ㅜㅜ
3만원짜리 테 해도 렌즈 때문에 10만원이 넘었거든요 더군다나 새로 하고 2주 후에 잃어버렸을 때는..;
여튼 라식, 라섹 등 어느 것이든 시력교정술은 추천입니다. +_+
광명을 찾는다는 게 허툰 소리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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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
12.09 14:57
지출하니깐 생각났는데...오늘 동문회 송년회가 있거든요.
근데 회비가 5만원이라고 하는군요...
이걸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제겐 정말 예상치 않은 지출이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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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전 일할땐 비싼거 안씁니다 ..
항상 5만원 이하로 끝낸답니다 .. 일하는 현장에서 2중 압축 소용없더군요 ㅠ_ㅠ
걍 싸고 튼튼한게 짱이더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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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cky
12.09 17:48
3중 압축 렌즈(사실은 압축이 아니라 굴절률 뭐시기라는데, 공대 출신임에도 잘 모릅니다.)밖에 답이 없는 저는 그냥 웁니다.
음.. 저도 라식한지 대충 10년 정도 되어가네요.
요새 수술비도 많이 저렴해지기도 했지만.. 솔직히 라식후에는 눈 관리가 관건이죠;;
건조할때는 인공눈물 들고 다녀야하구요. ^^; 자외선 심할땐 썬그라스 써줘야해요.
단순하게 안경쓰기 싫어서 수술하기엔 수술후 관리가 꽤 귀찮아서요..
관리만 잘하면 시력이 더 나빠지지는 않지만, 관리 못해서 다시 나빠지는 경우도 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