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제일 싫어하는 포털이 네이버인데...
2010.12.10 16:50
왜 자꾸 케이퍽이 네이버 따라가는지 모르겠습니다.
접속자 리스트도 그렇고, 장터글, 강좌글도 로그인해야만 볼수 있고...
정보를 공개하고, 개방해야만 가입자가 많아지고 그래야 사이트가 번성하지 않을까요?
문제가 생기면 신고제도나 경고제를 운영하면 될텐데... 왜 먼저 겁을 내시는지도 모르겠구요.
코멘트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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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12.10 16:58
목적 자체가 다르지 않나요?
말씀하신 류의 사이트는 너무 많아서, 보기가 힘들 거든요.
그런 류의 곳은 직접 가셔도 되구요. KPUG 는 KPUG 대로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똑 같이 갈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KPUG 류의 사이트가 없다면, 전 아무데도 갈 데가 없답니다. -_-;
그래서 전 KPUG 가 편하고,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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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마루™
12.10 17:14
과거의 KPUG이 과연 좋다고만 볼수있을지 모르겠네요.
명색이 한국 포터블 유저 클럽인데... 좀더 다양한 정보가 있어야 하고, 무엇보다 회원들이 부담없고 편하게 활동할수 있는게 급선무가 아닐까 싶습니다.
너무 과거의 향수만 고집한다면 도퇴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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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정보오픈의 문제는 계속 생각해 봐야하는 문제긴 합니다.
다양하게 올라오지는 않고 있으니..........
당장 봐도 정보가 약하긴 합니다. ( 뭐 제가 정보를 올리는 사람도 아니어서 말하기 조심스럽긴 합니다만.)
새로운 회원이 많아져야 한다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과연 '어떻게 많아지게 할것이냐..'' 라는 것은 별개로 논의되야 하겠지만요..
그냥 생각한번 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나는 왜 kpug에 들어오는가....에 대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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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마루™
12.10 17:17
kpug 은 너무 발전이 없는거 같아서요..
사이트 오픈한지가 10개월이 됐는데도 1일 접속자도 그렇고 처음과 비슷한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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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udn1ne
12.10 17:16
접속자 리스트 공개수위 조절은 어제자로 투표가 끝났습니다.
앞으로 투표결과에 맞춰 변화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정보공개 문제는 제가 활동하기 전에 투표가 있었던 것 같은데요
그 때에 현재 수준의 정보공개 수위 조절이 이루어진 것 같았습니다.
저도 정보공개 수위는 조절이 필요하다고 느낍니다.
좀 답답합니다. 게시물 읽기는 개방해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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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많아지고 신규회원들이 계속해서 늘어나다보면 시간을 들여 관리할 인력구조가 필요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운영자 책임제 혹은 운영진에게 어떤 이득이 돌아갈수 있는 구조가 선행되어야 할겁니다. 대다수의 동호회는 몇몇 인력의 헌신적인 피해를 바탕으로 커나가게 되는데, 그것도 어린 나이에나 하지 전반적으로 나이대가 높은 KPUG에서는 힘들지 않을까 하구요.
어린 나이에 뭔가 직함같은거 하나 주고 사람들이 게시판에서 칭찬좀 해주니 그저 좋아서 자기 인생에서 중요한 시기 말아먹으면서 뽕을 뽑히고 결국에 지쳐서 돌아서면 욕먹고 버림받는, 수많은 인터넷 동호회 부흥시절의 피해자들이 여기에서는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에, 차라리 커지지 말았으면 합니다. 아예 가입 자체를 받지 않는 시절도 있었잖아요.
추천:1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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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midday님 글이 넘 솔직해서 좋아보이는 ...^^ 최강기아타이거즈 팬은 뭐가 달라도 다르단 말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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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마루™
12.10 18:27
광고도 달고.. 공구도 해서 수익이 발생하면 운영진에게 어느정도 수고비를 줄수 있는 구조를 만들면 괜찮겠네요..^^
커지지 않으면 문제인게.. 활동하는 사람만 활동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점점 신규회원은 영입이 안된다는 거죠.
마치 고인물이 썩듯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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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아주 직설적인 내용 참 와닫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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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쿠
12.10 19:16
이틈에 질문 하나 하자면 회사컴 파이어폭스에서 자꾸 로그인이 해제됩니다. 글쓰기 버튼 누르고 몇 자 적고 등록 누르면 권한이 없습니다.. 회사서버 문제인지 파폭 문제인지.. 이건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요? 아질게로 가면 될까요? -
WhiteHole
12.10 19:40
마쿠님 파폭에서 lastpass로 자동로그인해서 쓰는데 로그인 풀어지는 현상은 안보이네요.
lastpass 설치해서 쓰시면 혹시 로그인 풀어지더라도 자동로그인되니 괜찮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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냅둬요.
투표해도 운영자들 맘대로 내리고 바꿔버리는데요.
10년차 커뮤니티 경험자로서 말하는데, 자기 맘에 쏙드는 커뮤니티 본 적 한번도 없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모든 커뮤니티는 그냥 물위에 뜬 돗단배처럼 주위 정세에 따라 이리저리 흽쓸리기만 할 뿐 스스로 뭔가 새롭게 개선해낼 힘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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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12.11 00:50
억울하시면 운영자 하시면 조금 낫습니다. 조금 낫다는게 멋대로 할 수 있는거 같아도 별로 그렇지 않단 얘기죠.
장터글을 로그인 해야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장터에 분탕질 하는 사람을 줄이려는 것 아닌가요 ? 장터글에는 어쩔 수 없이 개인 정보가 마구 올라오는데요. 불편한 것은 사실이지만, 개방해라 라고 요구해서 해결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계속 분탕질 하는 사람이야 경고하고 짜르면 되지만, 한건하고 도망가는 것들은 어떻게 방어하란 얘긴지 모르겠네요. 운영진이 24시간 감시를 해도 그건 어쩔 수 없는 거랍니다. 개인정보로 여기와 별도로 직접 연락해서 사기칠 수 있는 걸요.
물론 언제나 가입하고 히트앤런 해버리면 되니 저게 무슨 큰 방어냐 싶기도 하지만, 장터는 일단 포인트 쌓아야 들어가니까요.
강좌. 그건 사람에 따라 의견이 갈리는데, 그것도 어디선가 투표해서 결정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거 강하게 밀어붙이고 싶은 분은 지금 당장 운영진 자원하세요. 그래도 그냥 회원으로 있는 것보다는 쪼끔 더 큰 목소리를 가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봤자 일년 하면 짤리지만.
광고달고 공구하고, 운영자에게 수익금을 준다. 무슨 영리사이트 같은 식을 얘기하시는 모양인데 그런거 싫어하는 분들 많습니다. 사실 그런 사이트를 원하신다면 그런 곳은 널려있지 않나요 ? 네이버 라든가. ( '')
개인적으로 저는 접속자 리스트가 존재하는 것조차 싫습니다만, 투표결과가 저러니 어쩔 수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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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용군
12.11 01:07
탁상공론이라고하죠.
뭐 저도 이런저런이야기하다가-_-....뭐욕도 많이 먹을짓했다고 봅니다만.
뭐 듣기좋던 나쁘던 운영자해보세요.
전 죽어도 못할겁니다
얼마나 신경써야하는지아세요.
눈치보여서 활동도 재대로 못할겁니다
항상 내가아닌 남의 입장에서 생각해야할거고요
뭐어떻게보면 독선일수도있죠
도선적인행동하나때문에 운영자 욕먹고 매장당할수도있습니다.
생각의차이 방향성은 무궁무진하며 개개인의도덕성과 가치관은 엄청난 차이를 가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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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12.11 01:33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운영진이 되어 직접 체험해 보시면 될 듯 하네요.
저도 다른 몇곳에서 운영진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거의 방관하는 쪽이거든요.
운영진이 너무 눈에 띄게 활동하면... 회원들이 활동을 안 하더라구요. -_-;;;
그저 운영진은 조력자 정도의 계념으로 문제가 생기지 않게 운영하고...
만일에 사이트 운영에 문제가 되는 일이 생기면 즉각 조치하는 정도가 최선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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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마루™
12.11 01:47
불편한 점을 얘기하면.. 운영자 해봐라가 정답인가요? ^^;;
제가 말하고자 하는 요지는 회원들이 좀더 편하게 이용할수 있는 환경이 되어야 한다는 겁니다.
장터글이나 강좌도 로그인안하고 목록 정도는 볼수 있어야지요.
지금처럼 꽁꽁 싸매고만 있다고 능사는 아니란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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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12.11 02:18
목록 볼수 있게 해달라.. 좋은 의견입니다.
그런데 아무리 의견이 좋아도 운영진이 이걸 해드릴 능력이 안되면 해드릴 수가 없죠. 그래서 다시.. 운영진.. 어떻게 생각하세요? 사실 목마른 사람이 우물 판다고.. 불편한 분들이 목소리를 높이고, 운영진으로 참여하는게 바람직한 모양 아닌가요 ? 어디처럼 회원이 몇십만 되는 곳도 아니고.. 내집인데 맘에 안들면 내가 뜯어고쳐야죠.
뭐가 불편한지 뒷감당 생각안하고 언제나 떠들 수 있고, 도움이 필요하면 누구나 팔걷어붙이는 곳.. 그런곳이 우리가 만들고 싶어하는 곳이 아닐지요.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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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마루™
12.11 14:29
몇년전의 저라면 가능한데요.
지금은 컴퓨터앞에 앉아 있을수 있는 시간도 거의 없고, 업종변경해서 프로그램 짜본지가 7년이 넘었네요.
게다가 저는 MFC랑 자바 위주여서 웹프로그래밍을 하려면 다시 공부해야 하는데.. 지금은 웹프로그래밍을 공부할 시간도, 여건도 안되구요..^^;;
요즘은 땅파고, 시멘트 바르고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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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냥 10년 정도 기반이 안정된 후에 인력을 끌여들여서 제 맘에 꼭 맞는 사이트를 만들겁니다.
돈과 기술력 없이 커뮤니티를 뜯어고친다는 건 장기적인 안목으로는 불가능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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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12.11 04:31
맛살님 내년 kpug에서 연습해 보실 생각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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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를 싫어하시는 이유를 딱히 모르겠는데..
네이버가 개념없는짓을 종종하긴해도 사람들이 네이버를 많이 쓰는건 그만큼 쓰기 편한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생김세 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안에 들어있는 우리가 중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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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마루™
12.11 10:29
네이버와 구글을 비교해보면 알수있지요.
네이버는 굉장히 폐쇄적인 구조이고.. 구글은 개방적인 구조죠.
네이버의 폐쇄성, 뉴스 헤드라인의 선정성, 돈 될만한 것들은 자기네 서비화해서 폐쇄적인 구조로 서비스 하는것 등등.... 정말 맘에 안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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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10년 정도 후에 세계 검색시장에 신선한 충격을 주는 희대의 병신업체로 기록될 겁니다.
정보를 모으는 것이 검색엔진의 기본중에 기본입니다만 네이버는 모으는 것도 못하고 가지고 있는
걸 다듬기에만 바쁜 놈들이죠. 그나마 분류해놓은 것도 세상에 무슨 진리가 있는 것도 아닌데
계속 변하는 시대를 반영하지 못합니다. 지금 대다수가 지지하더라도 조금만 시간이 흐르면
구조 자체가 낡아서 대다수조차 만족하지 못하게 변하죠. 그나마도 구조를 변경하려고 해도
지금까지 해놓은 작업이 아까워서 변하는 걸 싫어합니다. 그 결과가 이미 지금 반영되고 있죠.
왠만한 거 검색하면 '좀 쓸만하고 바로 적용가능한' 정보는 2005~2007년도 정도입니다.
그 사이에 새로 업데이트 된 버전에 대한정보는 극히 찾기 어렵고 검색하다 보면 일부러
편의성 덕분에 과거 버전을 찾아서 따라하게 될 정도입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선 구조를
계속 바꿔야 하는데, 연구에 의한 인덱싱이 아니라 손이 가는 현재 체제는 어느 회사나
한계가 발생할 수 밖에 없죠. 그나마 다른 검색엔진들은 서로 정보를 검색하는 과정에서
개선할 수단을 빠르게 찾아가는 반면 네이버는 순수히 개인 유저들의 희생 아래 존재하고 있습니다.
정보의 노후화가 가속하고 몇년이란 시간동안 계속 모든 사용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란 이세상에 없기 때문에 계속해서 이탈하는 사용자들이 어느 정도 넘어가면
네이버 스스로 컨텐츠를 만들고 업그레이드 해가는 유저들의 임계수치 이하로 떨어지게 되며
그때가 바로 네이버의 멸망이죠. 10년전의 일본을 따라가니 우리나라 네이버도 훌륭한 갈라파고스가 되겠네요.
참고로 이 임계수치를 넘어선 곳이 클리앙 같은 동네이며
케퍽은 유저컨텐츠가 가동하려면 지금의 몇십배의 신회원을 받아야 할 겁니다.
보통 사람들이 많이 사서 쓰는 건 사회공학적으로 인간의 심리를 뒤엎는데 성공했기 때문이지,
합리적인 이유로 사람들이 뭔가를 대다수가 지지하는 건 전쟁이 벌어졌을 때나 가능합니다.
민주주의 체제의 허점이기도 하죠. (민주주의가 민족주의와 원리주의를 가속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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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생각할 것 없이 10년전에 나왔던 두산 엔시클로페디아 DVD 를 생각하면 됩니다.
아무리 뒤져봐도 부시대통령의 퇴임이나 오바마의 취임 정보를 찾아볼 수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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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을 읽으면서 운영진들의 노고를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소중한 개인 시간을 내어 놓는 여러분들..
정말 수고들 많으세요.
음... 접속한 회원을 위해서 그런게 아닐까요? 음냐;;; 공개가 도덕적으로 윤리적으로 잘 제어된다면 문제가 없지만 그럴 수 없기에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하는 것이라고 알고 있는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