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에 LTE가 탑재되기는 당분간 어려울 것 같습니다.
2010.12.19 20:46
모바일 네트웍 상황이 재미있게 돌아가는군요.
딱 WCDMA까지가 국가별로 호환성이 확보되었고 이후부터는 국가로밍 자체가 불가능하게 될 것 같습니다.
현재 LTE 깔린 것 보면 통일성이라곤 찾아볼 수가 없네요.
LTE망이 깔리는걸 보면 잡스가 좋아하는 방향과 정 반대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단말기가 커리어에게 단단히 종속되는 구조로 가는 것 같군요.
아이폰에 당한 통신사들이 일부러 이렇게 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아무튼 아이폰5에서 LTE는 제 생각으론 거의 불가능합니다.
특정통신사에 완전히 종속되어버립니다. 다국가에 동일단말을 팔아먹을 수도 없고요.
아이폰6에서도 LTE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아이폰6는 시기상 LTE를 도입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데.. 애플이 머리를 어찌 굴리련지 모르겠네요.
어쩌면 그 때에는 상황이 어느정도 바뀌어서 LTE 네트웍별로 공통점이 생길지도 모르겠습니다.
음성은 WCDMA를 쓰고 데이터는 LTE를 쓰는 식의 방식이 가장 대세가 된다든지 하는.
여튼 WCDMA는 GSM이나 CDMA만큼 장수할 네트웍인 것 같습니다.
SKT가 왜 저리 WCDMA에 투자하나 했는데, 다 계산된 투자였군요.
그나저나 LGT는 LTE해도 안습이군요.
LGT는 LTE ONLY로 가게 될 것인데, 단말기 수급이 지금보다는 낫겠지만 쉬운 문제는 아닐듯 합니다.
LGT로서는 LTE ONLY가 대세가 되길 바래야겠군요.
여담이지만 LGT는 삼성이 한국기업이라.. 천만 대행이구나 할겁니다.
현 LGT의 상황을 그나마 낫게 만들 수 있는 기업이 삼성이라..
오즈옴니아, 갤럭시U, 갤럭시탭U로 겨우겨우 트랜드에 따라가기라도 할 수 있으니 말이죠.
LGE와 협력관계가 깊다고는 하나.. 요즘엔 별 도움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LTE(Long Term Evolution)이 벌써 설치단계인가요?
4세대는 상용화 준비단계라고 생각했는데, 님 말씀 읽어보면 아니군요.
3세대도 얼마 안된 것 같은데, 벌써 4세대를 논하다니, 신기합니다.
표준화는 어떤 방식으로든 이루어지지 않을까 싶은데요...
업계에서 표준화가 안된다는 것은 비효율적이고, 그건 곧 낭비니까 비용절감면에서도 자의든 타의든 표준화는 이루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현재 PC 라는게 IBM 호환 PC 라는 것으로 출발해서 어느정도 표준을 이룬 것처럼요..
비디오 타입도 그렇고, DVD 타입도 그렇고...스스로든 누가 됐든 통일을 하겠죠.
그나저나 4세대 후보군이 몇개 더 있는 것으로 압니다. 과연 어디가 승자가 될지도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