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넘은 연출 조작. 맛집 등등...
2010.12.20 01:34
링크 : http://media.daum.net/society/media/view.html?cateid=1067&newsid=20101219210613853&p=imbc
이럴 줄 알았습니다.
재작년에 어떤 추어탕집에 들어 갔는데 완전히 걸레짠 물... --;
근데 한쪽 벽면에는 유명 방송사에서 맛집 소개 되었다고 --;;;
어제 이 근처를 지날 길이 있어서 갔더니 그 추어탕집이 사라졌더군요. -_-;;;
저 왠만하면 음식 남기지 않는데... 거기에서는 음식 남겼어요. -_-;
코멘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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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12.20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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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아니라 일본이지 만요.
아는 지인 중에 맛집 소개 전문 티비 아나우서가 있었거든요.
그분 대파는 절대 못 먹는데, 어느날 대파 오꼬노미야끼 집에 촬영을 하러 갔다고 합니다.
아.. 참 맛있네요.. 이 말은 그냥 외워서 자동으로 나오는 대사라고 고백하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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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자면 이것도 일종의 사기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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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12.20 07:45
저런 프로그램은 화면에 전면광고 라고 표기하도록 법으로 의무화해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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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12.20 08:58
국민의 신뢰를 잃은 대가가 얼마나 큰지, 언론이나 정부는 전혀 모르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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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동해안 여행 중 봤던 선전 문구가 오히려 신선 했습니다.
KBS, MBC, SBS 맛집에 곧~ 나올 집~
// 건대 꼬치집에서 어떤날님이랑 먹고 있는데, 무작정 카메라 들이밉니다.
인터뷰 거절해도 막무가내도 들이 밀고, 주인 아줌마는 꽃단장 한채로 말 한 마디 해 달라고 뒤에서 난리입니다.
카메라가 권력인줄 아는 무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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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은...KPUG 맛집이 믿을만 하죠. ^^
방송에 나오는 집은 절대 안 갑니다.
입소문 듣고 찾아가죠. 그리고 맛 있는 집은 제가 주위분들에게 소문 냅니다.
그래서 주위분들이 저한테 전화로 뭐 먹으러 갈건데 괜찮은 곳 알려 달라고
자주 전화가 오죠.
제 후배 부모님이 대구 들안길에서 숫불가든을 하는데... 가끔 방송국에서
찾아와서 돈 내면 맛집 소개 실어 준다고 영업 들어온다고 하더군요.
방송국 이를 걸고 영업 하는 그런 곳 말입니다.
저번주 방송에서 온천 나올때... 이쁘장한 아가씨 계속 나오던데 혹시
연출 아닌지 의문이 가던데.. 결국 뉴스에 그런 의혹들이 터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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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ic
12.20 11:31
길거리를 지나가는 행인과 하는 인터뷰..... 아는 사람의 경험에 의하면.....
기자 : XX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행인 : AAAAAA 라고 대답.
기자 : (다시 잘 좀 대답해 주세요...라며) XX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행인 : AAABBF라고 대답.
기자 : (울랄라 불랄라라고 기자가 원하는 대답에 대한 약간의 힌트를 주며...) XX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행인 : AABBCC라고 대답.
기자 : 방송에 나가야 되는데... 협조 부탁드리고요..... YYYYYYYY라고 대답해 주세요.
이러더랍니다. 행인들과 하는 인터뷰도... 여려명 인터뷰해서 입맛에 맞는것만 방송 타든가, 이렇게 하기 어려우면 대본주고 인터뷰하는 것처럼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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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12.20 15:12
뉴스조차 대본(허위 과장이 섞인)을 보며 하는 듯 싶던데... (몇몇 방송사 얘기지만요.)텔레비젼은 바보상자일 뿐이라고 생각하기에 평소에도 시청하지 않고 있어요.
당연히 방송에 나왔다고 떠드는 식당들... 관심도 없어요. 차라리 지인들 소개로 가는 게 정확해요.
간판에 저런거 써붙인 집은 피해야 합니다. 그런거 없어도 사람 많은 집에 가야죠. ^^ 벽에 유명인사 사진 사인 이런거 붙인 집도 마찬가지. 내가 그사람들 밥값 내줄 일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