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목에 진주목걸이 -_-;;
2010.12.24 22:51
어제 상현아빠님의 13만원 할인바우처를 이용해 구입한 네스프레소 시티즈 + 에어로치노 입니다;; ㄷㄷㄷㄷ
처음 사보는 에스프레소 기기라서 매뉴얼을 정독하고 (사실... 정독이라 할 것도 없습니다) 마눌 한잔, 나 한잔...
두 잔 시음해 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에스프레소이기에 우유거품을 내서 위에 얹어서 마셨습니다.
평소엔 집에서 그래도 나름 고급 -_-;;인 수프리모를 아메리카노로 즐겨마시기에 카페라떼의 맛이 살짝 느끼~하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결론은.... 돼지목에 진주목걸이였습니다 -_-;;
싸구려 입맛에 개당 700원이 넘는 캡슐에서 짜낸 에스프레소는 너무나 황송했난 봅니다 ㄷㄷㄷㄷ
마눌은 맛있다고 계속 칭찬하는데 정말인지 아니면 아마도 계속 서비스 하라는 일종의 립서비스인지 아직 진의파악이
안되고 있습니다 -_-;;
그래도 저 기기가 마눌의 기분을 좋게 해주어 가정의 평화를 지킬수 있다면 감사히 사용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다시 한번 바우처를 주신 상현아빠님께 감사드리고...
평소에 별다방, 콩다방에 자주 가셔서 커피 맛을 느끼시는 분이 아닌 저처럼 다방커피에 익숙하신 분들께는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헤~
코멘트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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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는 기호식품이니까요.
쓴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신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전 스파이시 한 커피를 좋아합니다.
어부인께선 진한 커피를 좋아 하시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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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12.24 23:01
13만원 할인이면...
실제 가격은 얼마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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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 보이는 은색제품이 에어로치노라고 우유거품생성기인데 에어로치노와 시티즈 에스프레소머신을 함께 13만원 할인 받아서 43만원 정도 입니다 ;; ㄷㄷㄷㄷ 저도 이렇게 비싼걸 덜컥 주문하리라곤 생각 못했는데 아이패드를 포기하고 나서 과감히 지른것 같습니다. 아이패드를 마눌에게 직접 보여주고 시연도 해 봤는데 반응이 없어서 얼른 포기하고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돌아선거지요;; 상현아빠님의 13만원 바우처 없었으면... 아마도 구입 못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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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12.24 23:10
맛 괜찮던데요.
아마, 농담아니실겁니다.
한 몇 개월간은 돌아가면서 커피마시는 맛이 날 겁니다.
그 이후야 당연히...질려서 다른 커피를 찾게 된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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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제 그럼 번개는 로켓단 님 댁에서 ^_^;;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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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클루니 나와서 광고하는 그녀석과 다른 건가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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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를 제대로 보지 못해 같은 제품인지 모르겠지만... 기본적으로 같은겁니다.
이사 한지 거의 한달만에 집안 정리가 마쳐지고 있습니다.
놀러 오셔도 좋을만큼은 아니지만...ㅋ 두 손 무겁게 해서 오신다면 쑥스럽지만 웰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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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12.25 00:18
아아.. 결국 지르셨군요 부럽습니다 .^^;
캡슐중에 네스가 조큼 가격이 높아보이던데요... 하나 마련해볼까 기웃거리기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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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12.25 00:53
부산에 함 가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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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몽이
12.25 01:18
입이 변할 가능성이 큽니다..^ ^ 봉지커피를 못 먹게 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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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12.25 03:41
커피믹스! ( '') -
지름에 도움이 되었다니 저도 기쁩니다..
언제나 뽐뿌는 즐거운 거지요.. ^^
에스프레소로 한달쯤 드셔보시고 밖에 나가서 커피전문점에 가셔서 에스프레소를 드셔보시면 어느새 커피맛을 평가하고 있는 자신을 보시게 될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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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멋진 지름입니다 ㅠ_ㅠ 저도 홍콩에서 저렴하게 판매되는 네스프레소 보고 사고 싶어 안달이 나있었어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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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도 중독인듯...이젠 안마시면 이상한 것 같아요??
그래도 저희 집 주방에서 젤 비싼 기구라 이뻐보이긴 합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