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난 운동화 한켤레 마련했습니다.
2010.12.29 23:54
밑의 사진은 할일 없는 대박맘이 사무실 문을 닫고, 신던 신발을 벗어놓고 찍은 사진입니다. ㅋ
절 제외한 모든 팀원들이 회사에 없는 관계로다가, 오늘도 띵가띵가 할 예정입니다.
몇주전에 쇼핑을 갔다가 재미난 신발을 발견, 구입한 신발입니다.
이걸 구입하게 된 동기는. 옆의 택에.. 미국의 장인이 직접 고무 재단을 직접 잘라 모든 신발의 모양이 다른 유니크함이 특징이다. 라고 써 있더군요. 실제로 신발 모양이 양쪽 신발이 발볼 두께와 앞코 모양이 확연이 다릅니다.
어찌 보면 참 찌질한 느낌이 드는데.. 크. 근데 이게 마음에 드네요.
코멘트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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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또 변하는거 같아요.
뜬금없지만, 이젠 성형을 통해 만들어진 일률적인 얼굴보단, 자연미인들이 더 개성있어보이고 좋아보이고..
물건들도. 그런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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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12.30 00:18
발이 편하고 신기 편한신발이 최고인듯해요..... ^^
신발에서 발냄새 안나는 방법은.. 구두를 10센티 큰걸 신고 있습니다... 마치 슬리퍼 신듯
신고 다닙니다.. 발냄새도 거의 안나는데... 너무 커서.. 잘 넘어질뻔 ?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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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큰 신발 신으시면 발이 불편하실텐데..... 잘 맞는 신발이 발이 더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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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12.30 14:32
10쎈티 큰 신발이면.. 250신는 사람이 350 ? ㄷㄷㄷ 보트네요 보트. 당연히 잘 넘어지겠네요. 딱 아가가 엄마 하이힐 신고 아장이 아니고 터덜퍽 터덜퍽 걸어다니는 꼴.
추천:1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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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5brj
12.31 07:57
추천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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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드라마가 생각나요
이태리 장인이 한땀한땀.. ;;
그 츄리닝 정품이 있더군요
한벌에 120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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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그렇지 않아두요.. 한땀함땀... 적었다가.
'어라.. 신발은 한땀한땀이 아니지 않나? ^^a '
삭제버튼을 눌렀어요.
요새 주원이한테 포옥빠져서.. 이 나이에 주책이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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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맘님 장인어른께서 만들어주신 신발인 줄 알았습니다^^;; 에네르기...인가요? 신으면 힘이 마구 솟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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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오늘 발걸음이 무척 씩씩했답니다. 저희 아빤 그림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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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신발은 가격이 ㅎㄷㄷ 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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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프로나 할인한 가격으로 산건데도. 흠. 부담이 없진 않았는데..
원가격엔 절대 못 샀을거 아니 안 샀을거 같아요.
대머리아저씨님이 가죽공예하시는데.. 이런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불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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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품이 넘쳐나는 시대에 이런 게 있군요.
어머님이 오랫동안 가시던 돈암동 조그만 구두방이 있었는데 이런 식으로 직접 만들어 팔던 곳이었어요.
아저씨가 돌아가시니 그냥 문 닫더군요. 전수가 어려운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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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꼭 살꺼야!" 라고 보자마자. 무한반복했더랬죠.ㅋ
이젠 하얀강아지님 얼굴만 보면 달과 6.. 가 생각납니다.
이번 연휴때 이 책을 찾을 수 있으면 다시 읽어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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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몽이
12.30 09:19
신발이..고등어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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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저 오늘 점심에 한인타운에 갔다가. "고등어 정식" 먹고 왔는데..
ㅋㅋ ㅋㅋ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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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어요^^ 대박맘님한테 잘 어울릴듯. ENERG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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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어울리진 않아요.. 영민님처럼 늘씬한 사람에게 어울리죠. 엄청 짜리해보이더라구요.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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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12.30 16:52
멋진데요...수제화..나만을 위한 신발 하나 갖고싶은 생각이 드네요..
고등어 맛있었겠는데요.. -
글게요. 구할 수 있는 고등어라곤. 냉동뿐이라지만.. 냉동아닌 맛이 어떤 건지 잊어버려서..
엄청 맛있더라구요.
흐흐;;; 공장에서 일률적으로 나온 신발이 대부분이라 이런 것도 사람들이 좋아할 수 있게 된 시대가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