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날 어떻게 보내셨어요?
2010.12.31 18:54
모두들 지금 뭐하고 계세요?
이렇게 보내지 말아야 할것 같았는데 그냥 이렇게(어떻게?) 보냈어요.
오늘의 나와 내일의 나는 물리적으고, 생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큰 차이가 없을텐데
어째선지 12월 31일은 기분이 메롱 하네요.
친구네 가게에 가서 한잔 마셔야 할까봐요. 캬캬캬캬캿.
코멘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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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분 집들이 겸 송년회...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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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신
12.31 20:07
아직도 사무실에서 일하는 중!!!!!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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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그냥 멍멍이 녀석이랑 노가리 까고 있습니다 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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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회사에서 인사발령이 있었고, 종무식하고 서둘러 서울 왔지만 교통체증이 어마어마해서 겨우겨우 들어왔습니다. 마눌 퇴근이 9시라 광화문에서 차이라테 한 잔 하고 있어요. 경찰들이 깔리는 거 보니 2010년이 얼마 남지 않은 실감이 나네요. 이번 보신각 타종행사는 현장음이 나올런지 사뭇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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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
12.31 20:51
도서관입니다 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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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째 처가집에서 한 해의 마지막을 보내고 있네요^^;; 술도 없이 그냥 영화 보면서 인터넷 하면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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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daisy
01.01 10:59
2010년 12월 31일 남자친구 회사 앞에 가서 같이 점심 먹고 종무식하고 일찍 마칠꺼라서
근처 커피숍에서 잠시 기다렸다가, 하루 종~일 같이 놀고 2011년 1월 1일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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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1.01 14:32
12월 31일.... 오전에 느긋하게 자고 일어나 경주로 가서 음식 쏨씨가 좋은 중국집에서 배부르게 먹고 봉하마을로 출발하여 2010년의 마지막 봉하 마을의 느낌을 사진으로 남기고 저녁 무렵 포항으로 돌아오는 길에 엄청난 차량의 행렬로 인해 차량정체에 시달리면서 힘겹게 포항에 도착하여 마트에서 사 온 약간의 주류와 안주를 먹으며 자정을 넘겨 잠이 들었죠. ^^*
지르고 싶었던것을 지르니 뭐 홀가분하게 지나가네요 올해 마지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