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아침부터 바람 맞았어요.ㅠㅠ
2011.01.01 09:20
아침에 일찍 눈도 떠졌겠다 새해니까 부모님께 인사도 드려야 겠다 해서
강아지 끌고 산책겸 운동겸 부모님 댁에 갔습니다. (부모님이 바로 근처에 사세요.)
집에 거의 다 갔을무렵 맞은편에서 부모님이 차를 타시고 제 반대 방향으로 질주를 하시더군요. -0-;;;;
얼른 전화를 걸어서 "할머니 댁에 가세요?" 하고 물었더니 성당 가신답니다.
아침에 오지게 추웠는데....
힘만 좋은 가이새끼는(말이 가이새끼지 사모예드 성견입니다.) 미끄러워 죽겠는데
사방팔방 지 맘대로 다닐려고 해서 힘들게 만들고....
강쥐 산책만 시켜주고 할머니 한테만 새해인사 다녀 왔네요.
아~~ 배고파.. ㅠㅠ
케이퍽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토닥토닥.
복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