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뭔가를 드시고 계신다면 얼릉 페이지 되돌리기를 하세요;;



화가 나서 속이 뒤집어 진 것이 아니라... 정말 속이 뒤집어졌습니다 -_-;;


술도 안 마셨는데 (원래 못 마심) 밤 10시경부터 속이 좀 거북하더니...


급기야 새벽 1시에 변기통 잡고 헛구역질을;;ㄷㄷㄷㄷ


어제 저녁에 그다지 먹은게 없어서 (커피한잔, 양파링) 헛구역질 해봐도 나오는게 없더군요.


속이 뒤집어진다는 표현이 맞는게 제 위속에 박하사탕 100개쯤 넣어 논 느낌이 나더군요.


뭔가 화~~ 한 느낌이 강하게 올라오는데 감당을 못하겠더라구요.


차라리 뭔가가 확~ 시원하게 나오면 속이 괜찮아질 것 같은데 나오는게 없으니 괴롭기만 ㅜㅜ


거진 20여만의 속뒤집힘이라고나 할까...


대학 1학년 때 못 마시는 술 마시고 4층 집 올라가는 계단 1층부터 4층까지 쭉~ 확인하며 올라갔던 기억이


납니다. 그 때 태어나고 처음으로 '사람이 이렇게 죽는구나...'하는 걸 느꼈단;;ㄷㄷㄷㄷ


어제 다시 '애들 중학교 가는 것도 못보고 죽는구나' 하는 생각을.... -_-;;


지금도 속이 계속 안 좋아서 우유로 속을 달래고 있음. 그래도 자게질 할 힘은 남았는지 이러고 있어요^^;;


혹시... 해운대 신도시에 괜찮은 소화기내과 알고 계신 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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