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불폰을 하라고 하는데요..ㅠㅠ
2011.01.14 14:04
처제가 제아내에게 오늘 전화와선 선불폰하라고 난리입니다.
자초지종을 물었더니 핸드폰 개통하는 아르바이트한다고 하더라구요..ㅡㅡ
돈이 안된다고 직장퇴근후 저녁에 그거하러 간다고 합니다.
사실 예전에도 핸드폰 관련 일을 했는지라..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오늘 아내에겐 전화와선 아내꺼랑, 장인, 장모님꺼까지 모두다 선불폰으로 바꿔달라고..
도움을 달라고(건수를 위한) 합니다.
거절했더니 어떻게든 먹고 살자고 그러는데 인생의 도움을 안준다..
언니가 해준게 머가있냐..등.. 온갖 불만을 다 토로하던 모양입니다.
선불폰 = 사기꾼..
이것에 대한 이미지 때문에 절대 할 수도 없고..
구지 선불폰을 써야 할 이유는 절대 없다고 했더니..
외국기업이 들어와서 한다는둥.. 선불폰이 우리가 알고 있는 그런거와는
다르다고.. 인식의 전환을 해야 할때가 됐다는둥..
3년안에 선불폰에 대한 편견은 다 없어질꺼라는둥..
자기 얘기좀 들어보라고 그랬다고 합니다..
아내 말로는 거의 다단계에 빠진 아이처럼..
그렇다면서 그런 느낌을 받았다고 합니다.
선불폰은 사기꾼들이나 쓰는거야..
이런말 말고 좀 구체적으로 논리적으로
처제를 설득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이건 머 완전히 막무가내입니다..ㅠㅠ
코멘트 3
-
꼬소
01.14 17:28
-
선불폰.... 가슴아픈 추억이..... 쩝.
사용하기도 불편하고 사용중에 선불폰회사 망해서 (먹튀일 가능성이 큼) 절반도 못쓰고 .... T.T
죄송한 말씀입니다만.... 거절했더니 언니가 해준게 뭐냐... 이부분이 참 ... 그렇네요..
이번에 해주고나면 나중에 또 뭔가 해달라고 또할껏같네요.... 이번에 도와줘도 다음에 더한거 들고왔을때
못도와주면 아마 더한소리 할지도....
당해본 제입장에서는 "선불폰 = 사기" 같았습니다. (저역시 누군가의 부탁으로... 쩝)
-
외국 gsm처럼 심카드 충전 제도가 정착이 되 있다면 상관이 없지만
아직 울나라는 그게 안되니..^_^;; 그리고 제가 알기론 선불폰이 요금도 비싸다고 들었습니다 ^_^;
사용요금의 차이와 서비스의 차이가 있어서 변경의 필요성이 없다고 이야기 해주시는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요즘은 가족할인이다 뭐다.. 거기다 통신사까지 같은곳으로 묶어 버리면 인터넷 요금까지 할인해 주는 시대인데,
이런저런 할인율을 무시 할 만큼 가격적인 메리트가 없다면 갈 필요성을 못 느끼기에 변경 못한다고 이야기 해주셔도 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