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힘드네요...

2011.01.15 02:21

Nicholas 조회:1569

작년에...


살고 있던 전세집에서 조금더 넓은 곳으로 가고자,


집사람 지시(?)하에 실천에 옮겼습니다.


뭐 대출 좀 받고 우여곡절 끝에 정착은 잘했는데..


제가 다니는 회사 사정의 여의치 않아서 


핵심 멤버들 줄줄이 퇴사하고,


감봉에 .... 집사람에게 2주 고민하다 얘기했었습니다.


집사람이 결혼전 하던 일도 있고 해서


이래저래 교육사업을 시작했는데요..


저는 저 나름데로 어렵지만 직장 다니고,


집사람은 집근처 상가에 사무실 내서 꾸려 나가고 있습니다.


초기 치고는 아주 잘됩니다..(물론 남는건 없습니다. 임대비랑 관리비, 교사 월급등을 내고나면 남는게 없으니..)


하지만, 미래가 있는 일이고, 집사람이 잘 해오던 일이라 밀어주고 싶습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서는 힘들어하네요...


기존 교사와의 갈등... 우리 아이들에 대한 문제...


저도 도와 주고 싶지만...


출근하기 바쁘고, 개발자이다 보니 야근이 거의 필수(?)인데


집사람 생각 하면 칼퇴 해야 되고...


일은 안되고...


쩝....


머리만 아픕니다...


급기야 어제는 집사람이 두손 두발 다들고 한마디 하더군요.


좀 심각한 상태 입니다.


저도 지금 고민중인데 답이 안나오네요....


그냥 넋두리 였습니다. ;-)


편하게 털어 놓을 데라고는 여기 밖에 없군요...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KPUG 2025.08.06 21672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46956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60505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82977
7584 차량이 있으신 분들의 주유 전략을 좀 들어보고 싶은데요. [8] 김강욱 01.16 771
7583 2 개 질렀습니다. ㅎㅎ [6] 냠냠 01.16 879
7582 출장 중입니다...오랫만에 인사드리네요. [5] file 냉소 01.16 906
7581 날씨 너무 춥죠 [8] hongjin 01.16 868
7580 폭풍전야입니다. [8] 시월사일 01.16 892
7579 영화 "고스트" 보고왔습니다. (노스포..) 인간 01.16 844
7578 EBS 다큐프라임 - 유익한 내용이 많네요. [1] 즐거운하루 01.16 1015
7577 오늘 창녕에 다녀옵니다... [1] 인포넷 01.16 987
7576 출장보고서. [5] 카이사르 01.15 1051
7575 마크로스 2011 년 9월 인류 이주 계획 시행하네요....어디로 갈까나~ [5] file 김강욱 01.15 804
7574 일과 가정은 공존하기 어렵네요. [7] 가영아빠 01.15 823
7573 사진 게시판이 이상합니다요~ [7] file 몽배 01.15 915
7572 EBS 하버드 특강 -- 유감 [9] 왕초보 01.15 949
7571 졸업논문 끝내고 나니 논문 등 자료들을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3] 희망이야 01.15 1596
7570 디워 티비에서 다시보니 재미있네요;;; [6] yohan666 01.15 1293
» 힘드네요... [10] Nicholas 01.15 1569
7568 아.. 행복했던 시간이 다 지나가 버렸네요. [16] yohan666 01.15 831
7567 한국 VS 호주 개인적인 총평 [5] 오바쟁이 01.15 898
7566 독방... 중동... 건설 현장... 매일 근무... [29] 맑은하늘 01.14 2318
7565 IT 회사들의 작명법.... [7] 새참 01.14 1208

오늘:
9,118
어제:
14,888
전체:
18,647,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