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ad 오늘 하루 사용기입니다.
2011.01.17 18:11
정확히는 반나절인데요. 그래도 한번 적어봅니다.
1. 사이즈
좋습니다. 갤탭하고 같은 사이즈로 알고 있는데, 회사에서 본 갤탭보다 왠지 좀 작아보이기도 하고.....
그래도 만족합니다.
다만, 액정보호지 - 에러입니다. 가로로 2mm 정도 짧고, 세로로 4mm 정도 깁니다 -O-
2. 화면
해상도는 괜찮습니다, 다만 LCD패널이 좀 메롱입니다. 구형 맥북보는 기분입니다.(한글 표현 능력이 대박 메롱이죠)
음. 그리고 감압식인가 봅니다. 꾹꾹 눌러야 잘 되네요.(액정보호지 붙이기 전에는 잘 움직이던거 봐서는 정전식 같기도 하고요)
가장 큰 문제점은 멀티터치가 안되는 부분입니다. 사실 별 문제 없을 수도 있지만
웹서핑할 때 화면을 어떻게 확대축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
(더블 탭으로 확대 축소가 되긴 하는데, 특정부분을 더 크게 하고 싶거나 하고 싶을때는 현재까지는 모르겠습니다)
3. 배터리
현재까지는 잘 돌아갑니다(완충하고 4시간쯤 지났는데 아직 배터리 남아있습니다. 연속 사용한 것은 아닙니다)
4. 속도
그럭저럭 인내심만 있다면 충분히 쓸 수 있습니다.
5. 게임
안해봤습니다. 애초에 게임은 아이폰4가 있으니 안할 거 같습니다.
6. 사운드
구립니다. >_<
그래도 스피커 달려있다는게 어딥니까. 소리는 잘 납니다.
7. 동영상
이 친구 동영상이 발군입니다. 아마 하드웨어 디코더가 능력이 좋은가 봅니다.
8. 마켓
잘 됍니다. 375로 펌업하고 사용중입니다만 아주 잘 됩니다. 키보드도 한글키보드 받아서 설치하니 검색에 불편함도 없습니다.
9. 케이스 & 케이블
케이스 메롱입니다. 버튼하나가 고정띠에 걸립니다. ㅡ.ㅡa
케이블도 메롱입니다. 불량 같습니다. 외장하드에 쓰던 놈을 붙이니까 잘 됩니다.
총평
아이패드 없으시거나, 아이패드2 나올때까지 참으실 분들에게는 아주 저렴한 장난감이 될 겁니다.
전 아이패드가 없고, 아이패드2 나올때까지 대기중이니 저한테는 아주 저렴하면서 재밌는 장난감이 될 거 같습니다.
이 제품을 구매하는데 지대한 도움을 주신 성야무인님과 하얀강아지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코멘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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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1.17 18:14
추천:1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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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배
01.17 18:43
갑자기 예전 넥시오 처음 나왔을때 그거 쓰던 생각이 나네요^^
아직 전 받아 보지 않았지만 왠지 그 느낌일거 같다는 막연한 생각이..
ㅎㅎ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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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아자씨
01.17 20:18
m003 사용하던 저에게는 신세계가 열렸습니다.
m003은 책 읽기는 참 좋아요. 넓으니까요. 그러나 속도는 메롱이지요. 그래도 저렴하게 구한 것으로 만족하고 책 좀 봤는데....
와우, G10은 신세계입니다.
너무 빨라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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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터치방식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감압식도 정전식도 아닌것 같은 이상한 방식입니다. 듀얼터치의 경우 사실 소프트웨어적으로 가능한데 제조사에서 빼버렸다고 합니다. 이유는 속도문제때문입니다. 어플깔면 가능도 하다는 이야기가 있으니 아마도 그냥죽였다라는 표현이 맞을겁니다. 속도문제는 인내심을 느끼면 안되는데요. T_T 런처만 제대로 까시면 빨라집니다.
부럽.. 지대한 도움이라기 보다는.. 사다가 입에 물려주신 것이죠..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