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신의 계절이 그 1막을 내렸네요.
2011.01.28 17:03
여성그룹 카라가 있습니다.(게키단히토리가 아니었으면 몰랐을 그룹인데 이러다 보니 알게된 ㅡ.ㅡa).
지난 주말부터 아주 시끌벌쩍 했습니다. 10일이 걸려서야 결론이 났네요.
그 와중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게키단이 뭔가 언급안하나 관심이 있어서 이 문제를 주시했지만 게키단은 별다른 말을 안하고 지나갔네요.
결론은 일본 활동은 하기로 합의했답니다.(한마디로 서로 일본쪽 위약금이 문제가 되니까 조금만 더 친한척 하자인데요. 좀 즈질 스럽네요)
그런데 이 과정이 참 보기 껄끄럽습니다.
우선 5인의 카라를 원한다던 4명이 리더인 박규리만 쏘옥 왕따를 시키고서 탈퇴선언을 해버립니다.
그전에 한승연이 박규리 얘기하면서 머리에서 냄새가 나느니 안씻어서 짜증이라느니 한 것이 농담인 줄 알았는데
진짜 왕따였나 봅니다. ㅡㅡa
그런데 이 와중에 구하라가 내용을 잘 몰랐다면서 소속사로 복귀합니다.
3:2가 되죠.
그후에 3라쪽에 힘이 실립니다. 소속사가 잘 못했다 이거죠. 한마디로 언제나 나오는 레파토리 노예계약건이죠.
정산 불투명하고요.
하지만 돈 문제는 아니라 이거죠. 대표이사 부인이 비전문적이라고 합니다.
전문적 매니지먼트를 받고 싶다 이거죠.
그러다가 배후설을 증명하는 듯한 문자가 공개되고 일본에서도 신인의 2배에 해당하는 이익을 가져갔다는 것에 소속사에 힘이 실립니다.
실제로 일본은 매니지먼트가 좀 이상합니다. 왠간해서는 소속연예인이 거액 가지고 집에 가기 힘든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이 구조를 이봉원이 가지고 들어왔다가 쫄딱 망했었죠.
여튼 그 와중에 배후설이 되는 사람이 당당히 전면에 등장해서 이제 구하라를 공격합니다.
왜 문자 흘리고 배신하고 다니냐 이거죠. 하지만 이미 4명이서 1명 빼놓고 나간시점에서 배신의 계절은 그 화려한 꽃을 피우기
시작했는데 누가 뭐 누구 탓할 거 있냐요.
결국 여론이 안좋아지니까 협의 했고, 그게 바로 일본 활동은 일단 하겠다입니다.
이제 동방친구들 꼴이 나겠죠. 대기실이나 촬영장에서 2:3으로 나뉘어서 서로 소닭보듯 하는 그런 행태요. ㅡ.ㅡa
그나저나 이상하게 일본만 가서 이름 좀 날리면 애들이 쪼개지네요.
하지만 팬들은 한승연만 보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