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입국관리소 직원 왜 반말하죠? = =
2011.02.05 18:09
전부터 느낀 건데, 왜 반말을 할까요?
제 허리 만한 꼬마 여자 직원이 반말로 이래라 저래라 명령하니까, 아무리 귀엽게 생겨도 저도 모르게 니킥이 반쯤 올라가더군요.
비행기 안에서 귀엽고 친절한 스튜어디스와 참 대조적이었습니다.
또다른 직원도 기분 나쁘게 말하길래 걍 영어로 말했더니, 막 반말로 일본에서 1년이나 살았었으면서 왜 일본어 못하냐고 승질을 부리길래 저도 똑같이 승질을 부려줬습니다.
제가 어른스럽지 못한 걸 까요? 흠흠. = =
코멘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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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아자씨
02.05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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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_목동
02.05 19:02
저는 요 전에 일본어 맛만 봤었는데
존칭이나 반말이 있는 줄 몰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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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02.05 22:29
너무 잘아셔서 그런듯해요.. 일본어를 모르니.. 반말인지.. 존댓말인지.. 쩝...
말걸어주면.. 감사...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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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2.06 09:16
어설픈 일본어로 반말하고 다닌 기억이.... ^^;;;
그래도 제가 만났던 일본인들은 웃으며 응대 해 주시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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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산왕
02.07 12:00
입국관리소에 대해 말이 많더군요;; 불쾌해 하는 사람 많나봐요. 뭐 나름 이유는 있겠죠. 경어를 안 쓰는 쪽이 편하기도 하고...
수학여행으로 학생들과 중국 갈 때....
아이쿠, 돈을 떼로 쓰러 가도 친절은 코딱지만큼도 없더군요.
자본주의 껍데기만 배워서 그런가 봅니다.
일본은 아직도 권위주의가 많은가 보네요.... 에잇~!
그런데.... 우리는 어떨까 몰라요. 외국인들 눈에는 어떻게 보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