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을 한동안 쉬다가 해보려 하니
2011.02.07 18:19
몇 년 하던 헬스를 만사 귀찮고 또 지겨워져서 몇 달을 쉬었더랬습니다.
그러다가 체형과 체력 때문에 요새 다시 해야 하겠다고 결심하고 어제 등록했습니다.
그동안 체중의 변화는 별로 없었습니다. 이건 안심인데,
그러나 체형의 변화는 눈이 부시도록 많더군요.
뭐냐면, 근육은 많이 죽었는데, 배는 더 나왔다는....ㅠㅠ
즉 근육이 지방으로 변해 배 근처에 눌러 앉아 계시는 양태라는 것입니다....임신초기에 가까운....
한탄스럽더군요...거울 속 저 사람, 우짜다가 저렇게 올챙이 배로....거기 서서 뭐하자는 것인고...
새해 뱃살 빼는 것이 목표로 자연스레 정해졌습니다.
코멘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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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irael
02.07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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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글쿤여....
임신을 해 본 적이 없어서(...응?) 잘 몰랐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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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눈
02.07 22:07
운동하는거.. 참 지겹습니다. 저도 운동 챙겨한지 1년 되었는데, 지금도 하기싫은거 참고 합니다.
헬스는, 더 재미없고 하기 싫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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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것도 누가 좀 떼어갔으면해요..
..
..쿨쿨 자는 사이에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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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2.08 01:23
저도 뱃살 좀 어찌해야 하는데....
제가 잘 때 누가와서 배에다가 살을 붙여놓고 가는 것 같아요.
옆구리 살들이 장난아니게 접히네요. ㅜ_ㅜ
운동을 해야 하는데... 쉽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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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뱃살이 가장 마지막에 빠진다고 하더라구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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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
02.08 17:45
운동을 안하다가 하시면 웨이트 중량도 꽤 줄이셔야 할 겁니다~
저도 연휴 1주일 전혀 운동안하다가 월요일 운동하니 같은 웨이트인데도 무겁더라구요...
오늘 점심때 운동하니 예전의 느낌이 돌아왔습니다.
배는 웨이트와 함께 30분이상 걷거나 뛰지않는이상...절대로 안들어갑니다~
저어....
임신초기에는 배가 전혀 안나옵니다.
배나온게 보이려면 적어도 몇달은 지나야 =3=3=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