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돈버는거라고 표현했지만
뭔가 금전적으로 이익이 있는 분야에서는

오늘의 원수도 내일이면 절친이 되서 함께할 수 있고,
오늘의 절친도 내일이면 서로 죽이려고 할 수 있네요.

요즘 그걸 많이 느낍니다.

알고는 있었는데 유독 많이 느껴지네요.

그리고 저도 통신밥먹지만
통신밥 먹는 사람들은 믿을게 못됩니다..;;

허허허 남들도 저보고 그러겠죠 ^^;;

이번에 타 커뮤니티 일부에서
떠들석한 아몰레드빔을 팔고 있습니다.

사실 파급력이 있는 상품이죠.

말도 안되는 조건으로 팔고 있습니다.

휴대폰가격을 결정하는 정책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사실 아몰레드빔 판매할 생각이 전혀 없었습니다.

앞 사무실에 있으면서 kt만 판매하다보니 기존 거래하던 skt쪽과 관계가 많이 좋지 않은 편이 었습니다.

원래 skt쪽 판매하던터라 앞 사무실에서도 그러한 점 때문에 영입한 것이고요.

직접 판매가 안될꺼 같아서 당시 같이 일하던 동생에게 맞겨뒀더니 2달 후 엄청난 환수가 돌아오고, 자연스레 사이가 안좋아 졌죠.

하여튼 이런 이유로 skt에 좀 주력해볼까 했습니다.

하지만 설 연휴 직전 두군데서 아몰레드빔 정책을 주더군요.

한곳은 앞에 있던 사무실, 한곳은 기존 거래처 사장님

조건은 둘다 비슷하더군요.
다만 앞에 있던 사무실에서는 중간에 남기고 저에게 주는걸 말 안하고 원래 그렇다는 듯이 말하면서 다 줄께 라는 식,
뻔히 어느 거래처이고 얼마만큼 단가남는지 다 아는데 살짝 기분도 나쁘고, 앞 사무실이 정산 미루기로 부산에서 소문난 업체였던터라
안한다 하고

거래처 사장님껄 팔기로 했습니다.
거래처 사장님의 단가는 사실 별로긴 했으나 자기가 받아온 그대로 보여줬고, 택배비 만큼만 제하고 준다 하였습니다만 정산은 빠르다보니 ok를 했습니다.

설 연휴가 지날때쯤 되니

저희쪽이 앞 사무실의 판매량을 넘어서고, 자연스레 재고이관까지 받게되었습니다.

뭐랄까요 앞 사무실 사장님 입장에서는 직원으로 있던 제가 등에다가 칼 꼽은거로 되버렸으니까요.

단시간에 오픈마켓 순위권안에 들면서 단일기종 판매량 절반을 넘어서다보니 견제가 들어오더라고요. 저희도 먹고살자고 한 것인데..

앞에 사무실에 남아있는 팀장형과 과장형 스타일을 익히 알고 있었습니다만,
저에게 말한 단가보다 더 싸게 판매를 시작하고, 저희 판매글에 비방성 댓글을 남기고...

기가 차서 전산을 막아버릴지, 아니면 ftp서버를 막아버릴지, 오픈마켓 상품을 종료 시킬지 고민하다 진흙탕 싸움 되는게 싫어서 그냥 놔둬봤습니다.

또 문제가 저희가 다음번 준비중인 상품이랑 그쪽이랑 또 겹친다는 거죠...

한쪽이 kt를 접기 전까지는 계속 서로 견제 해야된다는 거고요.

어떻게 하다보니 돌아가기엔 너무 멀리 와버렸더군요.

그래서 저희 직원들이랑 거래처 사장님, 저랑 거래처 사장님 엮어준 전 사무실에 당시 같이 근무하다 같이 퇴사한 팀장형이랑 결론 낸것이
그 업체 밀어버리자 입니다...

사실 좀 싱숭생숭 합니다.
제가 얼떨결에 오픈마켓에서 벌어지는 암투에 가운데에 서버린 느낌이라...;;

돈이 늘 문제인것 같습니다.

음... 오늘은 기분좋게 여친이랑 데이트 하러 갑니다.

내일은 발렌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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