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모바일 뱅킹 어떨까요?
2011.02.23 00:22
사실 갤럭시s를 사용하고 있으며..
모바일 뱅킹을 사용하고 있는 중입니다..
다만.. 주위에서 어떻게 모바일로 쓰냐고..
불안하다.. 안전하지 않다.. 쓰지마라..
이런 얘기들을 많이 하시네요..
거기에다가.. 웹디자이너 겸 프로그래머 친구가 있는데요..
해킹이라는게 생각하는것보다 어렵지 않아서..
자기는 절대 인터넷뱅킹 같은걸 사용안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자기는 꼭 은행가서 업무를 본다고..
이 얘기를 들으니 더 불안<?>해 지네요..
그렇게 따지면.. 인터넷 뱅킹도 사용을 못하고..
웹서핑하면서 회원가입도 일체 안해야 한다는 건데..
그건 머 이미 불가한 얘기고..ㅡㅡ;;;
스마트폰 모바일뱅킹은 어떨런지요?
안쓰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쓰는데 별 문제가 없을까요?
괜시리 불안하기도하고.. 스마트폰 모바일뱅킹..
엄청 유용하게.. 편리하게 잘 사용하고 있는데..
고민에 빠지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코멘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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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일권
02.23 09:26
은행까지 돈 들고다가 흘리거나 잃어버릴 확율이 몇십배는 높을것 같아요.(2)
이때까지 뱅킹 사고난 것도 다 개인 부주의로 인한 사고로 판명이 됬고
전 솔직히 막연히 위험한것 같으니 은행가서 일보는건 좀 피곤한 것 같아요. ^^
제가 거래중인 은행이나 증권을 이용할 때마다 설치되는 프로그래미 너무 많아서 모토로이나 옵티머스원 중고로 하나 구입해서
삼성증권/거래중인 은행
프로그램 설치해서 사용할 생각중인데...
매물이 잘 안나오네요. KPUG에 올라오면 덥썩 물어버릴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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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 모두 사용하고 있습니다.
// 미케님 의견처럼, 돈 흘리거나 창구 직원의 실수 확률이더 커보이는건 사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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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한박스
02.23 13:04
ㅋㅋ 예전에 모시던 팀장님은.. " 내가 인터넷 뱅킹을 해킹하는데 딱 5분 걸린다. 그래서 난 통장 들고 은행 댕긴다. " 라셨어요 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전 그냥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다 씁니다.
제가 털릴 돈이 어디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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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릴돈이 없다..... 에 저도 한표...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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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뱅킹 해킹 쉽다.. 5분 걸린다라...
개인 PC에 해킹툴을 설치해서 그 사람의 정보를 빼오는거라면 몰라도 (이건 PC 해킹이지 뱅킹 해킹이 아닙니다.) 뱅킹 자체를 해킹하는게 그렇게 쉽다는 소리는 처음 듣네요. 현재까지 별도로 개인정보와 암호, 보안카드를 빼돌려서 금융 사고를 일으킨 경우는 있어도 뱅킹 자체가 해킹된 적이 없습니다.
만일 누군가가 "내가 개발자인데 인터넷 뱅킹 해킹하기 쉽다" 라고 한다면, 그 사람은 제대로 보안된 코드를 짤 능력이 없다는 증거입니다. 본인이 만든 시스템이 제대로 보안이 안되고 보안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 자체가 없다보니, 남의 시스템도 보안이 안될거라고 생각하는거죠. 그런 사람들에게는 절대 일 맡기지 마십시오. "내가 개발자인데 인터넷 뱅킹만큼 보안에 자신있다, 혹은 더 잘할 자신 있다." 라고 하는 사람들과는 질적으로 다른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모바일 뱅킹이 PC 인터넷뱅킹보다 더 안전합니다. 최소한 2의 256승 정도는 더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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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02.23 19:08
많은 분들의 조언 감사드립니다.
답글이 보면서 궁금한것이 생겼습니다.
1. 조일권님께서 말씀하신 개인부주위로 함은 어떤경우를 말씀하시는것인지 궁금하구요..
2. midday님께서 말씀하신 모바일 뱅킹이 pc인터넷뱅킹보다 더 안전하다는말씀에 조금 더 보충설명이 있으면
저에겐 큰 지식<?>을 얻을 수 있고, 남들에게도 설명을 해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귀찮게해서 죄송합니다만,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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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한참 적고는 등록버튼 안누르고는 컴터 끄고 퇴근해버렸어요. -0-
위에 말씀드린것처럼, 뱅킹 서비스 자체가 해킹되는 사례는 거의 없다고 봐도 됩니다. 다만 사용자의 PC에서 정보를 뺴가는 경우가 생기게 되죠. 아래 일권님같은 사례와 같은 경우도 있고, PC방에 키보드 후킹프로그램 깔려있는데서 비밀번호 넣다가 비밀번호 다 뺏겨버리는 경우입니다.
이런 사례가 생기기 위한 전제조건은 "사용자의 시스템이 남에게 점거당했다."라는 조건입니다. PC방 같은 경우가 아주 위험하겠죠. 그런데 모바일뱅킹의 경우 제 핸드폰의 시스템을 점거당할 가능성이 훨씬 낮습니다. 게다가 기본적으로 Jailbreak 혹은 루팅이 되어야만 가능한데, 누군가가 가져가서 시스템을 죄다 건드려놓고 주면 모를리가 없잖습니까? ;;; 뭐 그 스마트폰을 모두 다 함께 모여 사용하는 특이한 사례라면 모르겠습니다. ;;;
일반 모바일플랫폼은 전부 다 오픈된 시스템이 아니라, 사용자조차도 일정이상 시스템에 개입하지 못하도록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그 제한을 풀어보고자 Jailbreak 혹은 루팅을 하고 있는거죠. 그래서 오히려 보안에 있어서 더 안전합니다.
다만 아무나 다 볼수 있게 암호나 보안카드를 어딘가에 넣어두고 잃어버리면 뭐 .... 모바일이고 PC고 없죠. 한때 우리나라 군사기밀 유출사유의 70% 이상이, "노트북분실"이었다고 하더군요. ㅎㅎ 그래서 이젠 노트북 HDD들은 자체적으로 암호화가 되는 것들이 많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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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일권
02.23 20:26
보안카드 및 공인인증서 암호를 스캔받아서 이메일 계정에 보관해서 사용했는데 (해킹 된 줄 모른)PC방 가서 PC를 사용했는데 이 때 이메일 비밀번호가 노출이 되었죠. 그 다음은 안봐도 아시겠죠? ^^;;
참 그리고 저 모토로이 중고로 구매했어요 ㅋㅋ
첫 댓글 쓰자마자 중고나라 가서 검색 해보니 제 조건에 딱 맞는 물건이 하나 나오네요.
기업/우체국/삼성증권 설치해서 지금 이체/조회 다 잘되네요. 아! 그래도 스마트폰도 결국 보안 프로그램은 깔리네요. v3 Movile 같은.. ^^;;
참 WIFI로 접속해서 조회/이체 테스트 해봤는데 속도는 무난하게 잘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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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02.24 22:53
도움주신분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좋은 지식을 얻었습니다.^^
전 그냥 쓸꺼에요
너무 편리하거든요
저같은 경우는 해킹당할 확율보다
은행까지 돈 들고다가 흘리거나 잃어버릴 확율이 몇십배는 높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