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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밤 8시를 넘어서 출발한 속초여행 ^^ 일정은 2박3일~!

 

숙소는 얼마전 소셜커머스를 통해 구매해두었던 영랑호리조트 숙박권.

 

금요일은 45,000원, 토요일은 65,000원으로 숙박비는 11만원.

 

시설은 좀 허름하고, 내부에 있는건 취사도구와 수건, 휴지밖에 없다.

 

지하에 사우나가 있으나 여탕을 기준으로 하면.. 천정에는 시커먼 곰팡이균도 좀 보이고 엄청 낡았다는것을 참고하길..

 

사우나 이용료는 5,000원이었으나 입장시에 50% 할인권 2장을 받아서 1인당 2500원에 사용하긴 적당했음.

 

그냥 목욕이라기보다는 샤워하러 간다고 생각하는게 좋을듯~

 

사우나는 영업시간도 짧아서(주말입장 저녁7시까지 마치는시간은 저녁8시;; 평일은 저기서 2시간씩 땡겨지는듯;;)

 

아침에 일찍 일어난다면 내려가서 씻고 나가기는 좋을듯 하다.

 

15층 숙소에서 바라본 전망~ 전망 하나는 정말 최고인듯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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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 느긋하게 놀다가 11시쯤 숙소에서 나와서 갯배 타는곳으로 이동~

 

한적하게 산책도 좀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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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으로 1박2일에 나왔던 생선구이 먹으러 고고고~

 

그런데.. 그렇게 맛있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생선구이랑 똑같다 ㅡㅡ; 양만 서울보다 많을뿐;;

 

짧은 일정으로 간다면 이건 패스하게될듯. 불친절하기도하고..

 

1인분 1만원. 우리가 먹은집은 선착장 바로앞집.

 

다음에 먹으러 간다면 대로변쪽에 있는 아바이 생선구이집을 한번 가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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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에 갯배 탑승~! 왕복 400원 ㅎㅎ

 

갯배 끌어가며 아바이 마을로~ ㅎㅎㅎ

아바이마을도 그렇게 볼게 많은것 같지는 않고.. 그냥 바다구경만 ㅎㅎ

 

혹시 차로 간다면 아바이마을에 차를 세우고 왔다가는게 훨씬 편할듯..

 

우린 생선구이집 근처에 주차장에 세우고갔는데.. 가서보니 아바이마을엔 무료주차장이 있었다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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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배도 타봤고~ 밥도 먹었고~

 

슬~ 낙산사로 돌격~!

 

바다 구경도 하고 ^^ 재작년에 왔을땐 식사시간이라 국수공양 했었는데 이번에는 그냥 산책만 ㅎㅎ

 

네비에 낙산사로 찍으면 나무문을 지나들어가는 길이 있는데 그쪽으로 가야 무료주차 ㅡㅡㅋ

 

유스호스텔 근처에 차 세우고 걸어가면됨(그곳 아니면 주차비 3000원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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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으로 선택한것은 물회로 유명한 봉포머구리집~! 두둥~~

 

저기 빨간 접시에 담긴건 성게 미역국 ㅎㅎㅎ

 

저렴한 가격에 맛은 최고~!  성게알 조금, 멍게, 생굴, 새꼬시, 해삼과 각종 야채가 들어있다.

 

물회 2인분에 성게미역국 1개 시켜서 둘이서 먹었더니..

 

배가 터질지경 ㅎㅎㅎ

 

먹기 바뻐서 ㅡㅡㅋ 정작 물회 나왔을때 사진은 빼먹었다는 ㅎㅎㅎ

 

3월 1일부터 물회 12,000원으로 가격인상~! 성게미역국은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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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먹고 중앙시장 한바퀴 둘러보고 숙소로 들어갔음 ㅎㅎㅎ

 

일요일에는 일찍 일어나서 밑에 사우나 내려가서 간단히 샤워하고~!

 

9시 30분쯤 퇴실해서 출발~

 

아침으로 선택한 음식은 옥미식당의 곰치탕 ㅎㅎㅎ

 

바다에 왔으면 생선으로 배를 채우는것이 진리~!

 

1인분 15,000원이었고 아침 8시부터 장사하신다고 했음.

 

단점// 생선 사야하는데 자꾸 사람들이 카드낸다고 신경질 부리는 할머니 ㅡㅡ;;;

          이상하게 다들 무뚝뚝하고 고암만 냅다 지르신다;;

          정말 조금 있으면 욕쟁이 할머니 나올기세;;

          기본 반찬 중에서 미역줄기가 정말 맛있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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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도 먹었겠다~ 토요일에 사려다 실패한 만석닭강정으로 이동~!

 

이런.. 어제랑 줄이 똑같다 ㅡㅠ 항상 똑같은 줄인듯;;

 

사진에 보이는 줄의 2배 정도로 서있었다.

 

대기시간은 대략 40분 정도??

 

2통 사들고 올라오면서 열심히 뜯었다. ㅎㅎㅎ

 

카드결재가능, 1통에 15,000원.(양은 서울에서 먹는 닭 2마리 분량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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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을 사고나서 원래는 감자옹심이를 먹으러 가야했는데.. 눈이 너무많이와서 급하게 서울로 출발!

 

눈이.. 정말 하염없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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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를 어느정도 벗어난 후에 휴계소에서 강정 뜯어서 점심식사 해결 ^^

 

강정이 과연.. 화요일까지 남아있을지가 의문 ㅎㅎㅎ

 

나름 즐거웠던 속초여행!

 

다음에 간다면 꼭~! 감자 옹심이를 먹어봐야겠다. ㅎㅎㅎ

 

덧// 블로그에 올린글 퍼온거라 ㅎㅎㅎ 반말이더라도 조금 이해해주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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