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04 21:43
midday 조회:855
근데 그 호랑이는 죽었죠.
호랑이는 가죽을 남기기보단, 그 가죽이 늘어지고 허옇게 비틀어져서 보기 싫어질때까지 살고 싶었을텐데...
저 말이 참 싫어지는 요즘입니다.
03.04 23:49
뭘 남겨야하는지 그것도 잘모르겠어요.. 걍 깔끔하게 흔적없이 가려구요.
댓글의 댓글
03.05 00:01
가죽은 남기진 않아도 적어도 만족할만한 삶은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03.05 00:10
죽기전에 참 잘 살았다는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노력중입니다.
03.05 03:44
남기는 것은 사실 남는 자의 선택인 것 같습니다.
남기는 자, 남기려는 자의 의지는 별로 안 남죠.ㅜ.ㅡ
03.05 07:43
누군가가.. 무슨 물건을 버릴 것이냐 어디 잘 보관할 것이냐를..
내가 죽으면 남은 가족이 이걸 간직할 것이냐, 버릴 것이냐 를 가지고 결정한다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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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남겨야하는지 그것도 잘모르겠어요.. 걍 깔끔하게 흔적없이 가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