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배웠던 피자만들기 내용 올립니다~!(오븐사용)
2011.03.12 10:13
블로그에 올렸던 내용에 살짝 수정해서 가져온 것이니 참고부탁드려요 ^^
얼마전 소셜커머스 상품으로 올라왔던 피자 쿠킹클래스.
집에서 보통 피자믹스 제품을 사서 팬피자를 주로 하는 나에게 반죽법을 가르쳐 준다는건 솔직히 너무나도 큰 유혹 ㅎㅎ
한번쯤 배워보면 좋다는 생각으로 Gogogo~!
시연으로 해주셨던 피자는 Pizza Quatro Gusto 라는 4가지맛 피자였다.
야채, 바질, 고추, 과일 피자였으며 일반 빵을 만들때의 접착방식과는 다르게 물을 바르지 않고 위에 빵을 잘라서 칸을 만드시는게 조금 신기했다.
반죽 재료(대략 4개분량)
강력분 500g, 가는 소금 25g, 설탕 40g
미지근한 물 270g, 맥주 효모(생이스트) 15g, 올리브유(엑스트라 버진) 50g
야채피자 재료
바질 페스토 30g, 생모짜렐라 30g, 송이토마토 1개
고추피자 재료
스위트 크림소스 30g, 생모짜렐라 30g, 고추 1개
과일피자 재료
커스터드소스 40g, 오렌지 1/4개, 바나나 1/4개, 딸기 2개, 파인애플 약간 또는 모듬과일
우선 오늘 사용했던 밀가루는 이태리에서 나오는 피자용 밀가루.
집에서 제빵용으로 흔히 쓰던 밀가루와는 가루의 질감도 달랐고 글루텐 함량도 많이 차이가 났다.
피자믹스 혹은 강력분으로 하면 과연 이런 반죽을 만들수 있을까 라는 의문도 살짝~!
(사진이 좀 흔들렸더라도 이해를 ^^;;)
반죽은 언제나처럼 반죽기를 사용해서 사진을 찍지 않았다.
1. 따뜻한 물에 생 이스트와 설탕을 풀어놓는다.
2. 반죽기에 밀가루와 소금을 넣고 반죽기를 돌린다.(소금과 밀가루 섞기과정)
tip : 제빵과는 다르게 한번만 치면 된다.(덩어리 풀어주기)
3. 2의 반죽기에 1의 물을 넣고 1단(저속)으로 2분 정도 돌려서 한 덩어리가 되도록 만든다.
4. 한 덩어리가 되고나면 2단에서 10분정도 더 돌려준다.
5. 4의 반죽에 올리브오일(엑스트라 버진)을 넣어 풍미를 더해준다.(10~12분 정도)
6. 손으로 폈을때 얇게는 아니고 살짝 펴진다 싶을 정도까지만 반죽을 한다.
7. 150g씩 떼어내어 둥굴리기를 한다.
둥굴리기 요령은 안쪽을 겉으로 뒤집어서 손바닥으로 살짝 누르면서 엄지로 눌러가면서 돌려준다.
8. 둥굴리기가 된 빵 덩어리들을 적당히 떨어트려서 담은 다음 발효기에 넣어 발효 시킨다.
( 발효기 사용시 습열 40도, 건열 39도에서 40분 발효이나 컨벡스 오븐의 발효기에 스텐용기에 담고, 랩을 씌워 구멍을 살짝 낸 다음 따듯한 물을 함께 넣어서 2배 정도로 부풀리면 된다.)
발효가 되는 동안 무얼 할지가 솔직히 가면서 궁금했던 점이었는데~! (솔직히 토마토 소스 바로 만들줄 알았다는 ㅎㅎ)
그냥 간단하게 피자에 대한 공부를 하고 이태리에서 피자로 유명한집의 동영상을 보았다.
사진에 보면 앞쪽에 보이는 것들이 토핑될 재료들.
살짝 더 크게 보자면 토마토 소스는 홀 토마토캔 사용으로 약간 묽은 감이 있으며, 들어가는 야채도 잘게 들어가서 흔적이 없다.
그리고 내가 집에서 할때는 바질로 만들었는데 이곳에서는 오레가노가 들어가는 소스였다.
(한번 만들어봐야겠다. ㅋㅋㅋ)
이건 야채피자에 올라갈 야채들.
소금으로 살짝 절인 뒤에 팬애 앞 뒤로 구워서 수분을 살짝 제거한 후에 발사믹에 절인거라고 한다.
그런데... 발사믹 원액인지 아니면 요리할때 흔히 쓰는 조리되어있는 발사믹인지를 물어보지않았다;;;
아마 원액일듯;;;;(누가 실험 해보고 알려주세요~ ㅎㅎ)
이렇게 수다떨고 구경하는 동안 발효가 다 되었다.
아래 사진은 발효기에서 갓 꺼낸 반죽 사진.
밀대로 미는건 누구나 다 할수 있는거라 사진찍기 pass!
반죽까지만 하면 토핑은 누구나 마음 내키는 대로 하면 되니~!
제빵보다 더 간단한게 피자~! ㅎㅎㅎㅎㅎ
피자의 기본인 기본 토핑 소스를 먼저 바르고~!
위에 각각의 토핑재료들을 올려주면~
기본 반죽 및 성형 완성~!
이제 남은건 오븐에 넣고 굽는것~!
300도의 오븐에서 2분 20초 가량 구워주면 완성~!
개인적으로는 과일 피자가 맛있었다. ^^;
원래 파인애플 피자를 좋아해서 더 그럴지도 ㅎㅎㅎㅎ
고추피자는 너무 매워서 pass~!
코멘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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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곰
03.1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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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굴데굴 + 피자 + 치킨이 더 좋지 않을까요?
오늘 저녁에 한번 다시 구워보려구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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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진
03.12 10:48
헛... 생각해보니 judy라는 아디를 보니 옛 셀빅유저모임에도 비슷한 아디가 있었지않았나요....?
쨋든 친근한아이디군요 ㅇㅅㅇ... 셀빅이를 아직도 열심히 이북용으로 쓰기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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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맛있겠다 .. kcug에서도 전 jinnie 였습니다 ^_^
첫 피뎅이가 셀빅아이였던지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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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 피자는 피자집에서. 공부는 독서실에서. 운동은 헬쓰장에서. ㅡ.ㅡ;;;;
ㅋㅋㅋㅋ 남편분이 부럽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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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싶어요 >.<
과일피자라니! 갑자기 당기는데요. 주말 아침엔 피자와 함께 딩굴딩굴이 최고죠. 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