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날" (인류 역사의 흐름을 바꾼 대지진)
2011.03.14 14:16
옆나라에 닥친 대재앙 때문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어서 혼돈이 수습되고 사람들이 충격에서 빨리 회복되길 바랍니다.
지진에 관련한 책 한 권과 서평을 소개합니다.
"운명의 날" (인류 역사의 흐름을 바꾼 대지진) /경향신문 서재에서 2011/03/13
http://librekim.khan.kr/436
(리스본 대지진 후) 절망에 빠진 국왕이 물었다.
"하느님께서 내리신 형벌에 어떻게 대처해야 합니까?"
카르발류 총리가 말했다.
"죽은 사람은 묻고 산 사람에게는 먹을 것을 주어야 합니다."
저는 기독교인이라 어떤 목회자의 사려깊지 못한 말에 한없이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모든 기독교인이 그런 생각을 하는 것은 아니란 것을 알아주세요.
알고 있어요^^ 단지 안타까운 것은 그런 사람을 믿고 따르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죠. 그것도 많이... 설상가상으로 그런 사람이 사회 지도자로 대접받고 있다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