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2011.03.19 10:13
신생아들이 받는 여러가지 검사가 있는 데,
국가에서 제공하는 5가지 검사 이외에
57종인가를 더 했습니다.
청력에 이상이 있는 지 보는 검사도 했구요.
어제 결과가 나온 모양인데,
그 중, 갑상선 기능과 관련한 수치가 너무 높게 나왔답니다. (낮아야 정상인데..)
갑상선이 기능을 제대로 못하고 있어서 그럴 수도 있다는군요.
그래서
어제 조그만 팔에 바늘을 꽂고
혈액을 다시 뽑아서, 재검사를 맡겼습니다.
갑상선 기능에 이상이 있다면,
평생 약을 먹기만 하면 성장에나 생활에 전혀 문제가 없다지만,
저도 그렇고, 아내도 그렇고 걱정이 됩니다.
특히 아내는 터져나오는 울음을 참지 못하네요.
엄마가 느끼는 무한한 책임감이겠죠.
혈액을 다른 곳으로도 보냈고, 그 결과는 다음 주에 나오고,
일단 이 병원에서의 검사 결과는 오늘 나온답니다.
아내는 기도하는 마음으로 조리원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 같아요.
우리 알콩이의 삼촌이자 이모님들인 KPUG멤버분들의 짧은 기도 부탁드려요.
코멘트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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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3.1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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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 오진일겁니다...
내일이면 웃는 모습으로 볼 수 있을 겁니다. -
우산한박스
03.19 10:22
별 일 아닌 것으로 먼 훗날 추억 할 수 있을겁니다.
나중에 알콩이에게.. "너 한테 이런 일 들이 있었지만, 별 일 아니었고, 너는 무럭무럭 컸단다. " 라고 이야기 할 수 있을꺼에요.
시간을 내서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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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03.19 10:25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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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기도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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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해질꺼예요. 기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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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
03.19 10:58
너무 걱정마세요.
건강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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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잘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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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화
03.19 11:45
함께 기도합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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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쿠나 마타타~!
기운내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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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결과가 잘못되었을 수도 있고요,
설령 결과가 맞다고 해도 시간이 지나봐야 알 수 있습니다.
제 딸도 태어나자마자 한 검사에서 몇가지 문제점이 발견되었었고
심지어 토혈을 무지막지하게 하기도 했었습니다,
아이엄마는 산후조리원, 아이는 병원...
모유를 받아서 공수하기도 했었죠.
거의 한 달 정도 입원을 해서 온갖 치료와 검사를 받았었죠.
지금 초등학교 5학년입니다.
아주 건강하게 잘 크고 있습니다.
나중에 아이가 자라면...
"너 태어났을 때 이런 일이 있었단다"라고 이야기해줄 수 있는, 엄마와 아빠의 사랑을 알려줄 수 있는
기억에 남는 일이 될 수 있을 겁니다.
기운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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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
03.19 12:04
괜찮을거에요. 힘내세요.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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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을꺼에요! 얼마나 효도하려고 벌써부터 부모님 속을 썩이는거니!
건강하기를 이 삼촌이 응원해주마!!!! 삼촌이 건강이 좀 짱이니까 효과는 대박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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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둥
03.19 12:21
두분 모두 힘내시고, 너무 염려하지 않으시길 기도합니다.
제 조카는 태어나고 응급 상황이 되어 병원을 3곳을 옮겨다니다 겨우 입원을 했습니다만, 건강하게 자라 이제 다음달에는 입대를 합니다.
당시 누님은 출산하고 나서 아이의 이야기를 듣고 거의 실신상태였지요.
산모도 기운 내시고 잘 추스리셔야 건강한 젖을 아이에게 줄 수있습니다.
엄마 아빠가 먼저 힘을 내시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제 첫째 아이도 심한 아토피로 6년여를 고생 많이 했습니다만, 지금은 건강한 중학생이 되었습니다.
기운 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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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로록알밥
03.19 12:42
감사합니다.
큰 병이 아닌 데, 호들갑 떠는 것 같지만, 그래도 눈물 짖는 아내 얼굴을 보면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오늘은 퇴근하고, 아내가 원하는 대로, 절에 들렸다가 아내에게 가려고 합니다.
아내를 위해서,
아이를 위해서 정말 오랜만에 진심으로 절을 해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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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아픈 것 보면 정말 가슴 아프죠. 대신 아파 줄수도 없고..
건강히 자라도록 기도하겠습니다.
괜찮을거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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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염려하지 않으셔도 될 만한 일이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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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나인
03.19 13:19
힘내세요. 건강한 아이로 무럭무럭 자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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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03.19 13:35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아이들에게 수치가 금방 변한다고 하더군요
개구쟁이라도 좋다 튼튼하게만 자라다오! 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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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일 아니길 빕니다.
글을 읽으면서 저도 울컥하네요.
저도 아이들 문제로 몇번 속앓이를 했는데 지나고 나니까 웃으며 얘기하게 되더군요.
알밥샘도 곧 그렇게 되실겁니다. 힘내시고 부인 잘 위로해 드리시길 바랍니다.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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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토
03.19 14:16
힘내십시요.
건강하게 잘 자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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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3.19 14:28
괜찮을겁니다.... 힘 내세요... 엄마 아빠가 약해지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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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회복되길 바랍니다.
아이는 별문제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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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를 믿지는 않지만 제가 아는 모든 신께 염치없지만 빌어봅니다. 알콩이가 아무 탈 없이 건강하게 자라기를 기원합니다. 엄마 아빠의 간절한 바램을 부디 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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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에게 별일 없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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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03.19 16:11
별일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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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일 없을 것입니다...
신생아때 조금씩 그래서 나중에 커서 약간의 무용담이 되곤 하죠.
별일 아닐 것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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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5brj
03.19 17:26
별 일 없이 잘 끝나면 좋겠네요.
두 분 모두 힘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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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아무 문제 없을겁니다 병원이라는 곳이 오진이 많죠..;;
저두 예전에 급성 맹장이라 실려갔었는데 아직도 맹장이 붙어 있답니다
알콩이도 분명 건강할껍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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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을겁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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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03.19 17:49
아유~ 별 일 아닐거예요.
잠시 하늘에 계신 누군가가 샘을 냈나보네요.
그 님도 금방 풀리셔서 정상적으로 자라실 거니, 걱정 붙들어매세요.
잠시 닥쳐온 시련이라 생각하시고,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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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결과가 있길 빌어요~ 어떻게든 잘 될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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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잘자랄꺼예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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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
03.19 19:35
괜찮을 거에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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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03.19 20:44
힘내세요.. 별일 없을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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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빠이야
03.19 22:14
별일 없기를 기원합니다..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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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일 없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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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야
03.19 23:57
죄송합니다. 뒤늦게 읽었습니다. 저도 기도하겠습니다. 힘내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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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로움
03.20 00:59
아이쿠, 지금서야 글을 읽었네요.
검사가 잘못된 것이기를,
아기가 건강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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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cky
03.20 01:12
좀 늦었네요.;;; 저도 예비아빠 대기표 받아서(아직 한참 남았지만), 어째 남 일 같이 보이지가 않네요.
좋은 소식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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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3.20 02:28
검사결과 아무렇지도 않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기를.....
힘내시구요. 아기가 건강하길 기도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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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헌아빠
03.20 10:58
알콩이가 아무 이상 없는 결과가 나오기를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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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03.20 12:42
좋은 결과 있을 겁니다.. 너무 걱정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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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배
03.21 05:38
기도합니다..
무탈할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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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었지만 별일없을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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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회복되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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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괜찮으시죠? 마음고생 많으십니다.
알콩이 아무 문제 없을 겁니다. 힘내세요.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