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달동안 패드를 사용해보고 어느정도 사용패턴이 확정된거 같아 써봅니다. 참 매력적인 기기이네요. 구입에 도움주신 성야무인님, 하얀강아지님 감사드려요.

1. 동영상감상.

동영상 능력은 아주 뛰어납니다. 이동중에 동영상 보는 걸 안좋아하지만, 장거리 이동시 몇번 봤어요. 중독될까봐 드라마는 아직 시작안했습니다.

2. 만화책감상

만화책은 jjcomicview로 봅니다. 스캔 원본이 좋다면 아주 잘나옵니다. 이동중에 좋아요.

3. 음악감상

재생되는것만 확인하고 거의 안썼어요. 어차피 주력 엠피3과 아이폰에 듣고싶은 노래들이 다 있어서,, 이 큰걸 음악재생용으로 쓰기도 좀 그렇고..ㅋ

4. 문서보기

시험 준비하는 게 있어서 공부할 것을 패드에 넣어서 보고 다녀봤습니다. Hwp는 네이버N드라이브도 읽히고, 별도 뷰어도 있어서 잘 보이고요, doc, xls, ppt등은 document to go로 봅니다. 그런데 패드 작동이 버벅거리니깐..ㅡㅡ 짜증이 좀 나서 아예 아이폰으로 문서를 보고 있어요. 어차피 문서 보는 건 잠깐이고 외우느라고 눈감고 중얼거리니까요.

pdf는 ezpdfreader를 돈주고 샀는데,, 느린 감은 있지만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걸로 주로 악보를 보기 때문에,, 만족합니다.

5. 웹서핑

액정이 크니깐 좀 할만하겠다 했는데,, 역시 버벅거림때문에 아 되는구나.. 하고 잘 안쓰게 됩니다.

6. 트위터/페이스북

안드로이드용 어플을 깔고, 역시 잘 되긴 합니다만.. 버벅거림이 있습니다. 아이폰걸 쓰게 되더라고요.

7. 에뮬게임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것 같네요. 이동중에 에뮬게임 하는거 재밌어서..ㅋㅋ 근데 snes의 일부 게임은 좀 버벅댑니다.

8. 유튜브

유튜브 잘 됩니다. 아이폰에서 보다가 패드로 보니깐 시원해서 좋네요. 유튜브 머신으로 쓸까 싶을 정도에요.

결론은,, 현재는 동영상 감상 및 악보 뷰어로 쓰고 있어요.

단점도 있지만,, 스스로에게 맞는 용도를 찾는다면 아주 좋은 기기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