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이전 링크 :

http://www.kpug.kr/?mid=kpugfreeboard&search_target=nick_name&search_keyword=%EB%B6%81%EA%B7%B9%EA%B3%B0&document_srl=544020

 

현재 클리앙쪽은 글은 삭제한 상황이며 이후 상황에 대해 궁금하신분이 계시다고 하셔서 간단히 그때의 상황을 정리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2월 12(토)일 밤에 클리앙 장터에 올라온 허브를 발견하고 바로 입금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주소와 연락처도 쪽지로 알려드리고..

 

15일(화) 저녁까지 아무런 연락도 없음. 발송했는지 물어보는 문자에도 전부 다 씹음. 전화 안됨.

 

16일(수) 오전에 다시 통화 시도. 안됨.. 문자보내도 답장 없음. 아무런 연락온것 없음

-> 밤늦게 문자로 화요일에 택배 보냈다고 함. 송장 번호는 밤 12시쯤 집에 들어가면 알려준다고 함

-> 바로 전화했더니 안받음. 문자도 답신 없음. 12시까지 기다림.. 아무런 연락안옴..

 

17일(목) 낮 12시까지 아무런 연락없으면 치트에 신고하겠다고 문자 남김. 물론 그사이 전화시도했지만 안받음

-> 오후에 치트 등록, 검색해 보니 몇일 사이에 저와 비슷한 소액으로 동일인물에게 사기를 당했다는 글 2개가 올라와있었음

-> 클리앙과 이곳에 글을 올림

-> 소액이지만 경찰 아는 친구 있어서 신고하겠다고 최종 문자 보냄

-> 1시간 후 답장이 옴.. 사기친거 아니라고 하길래 그럼 송장번호 보내달라고 요청

-> 한참 답변없다가 보내려고 했는데 포장 상태때문에 취소당했다고 함.. (수요일 문자는 도대체 뭐????)

-> 그럼 제품 보냈냐고 했더니 내일 보낸다고 함

 

18일(금)

-> 송장 번호 보내준다고 하더니 안보내줌. 그래서 그냥 물건 보내지 말라고 답장 보냄

-> 다니는 학교 알아냈으니 그쪽 학교에 문의해서 이일 처리한다고 최종 통보 함

-> 밤늦게 본인은 고3이고 사기친거 아니라는 문자 옴. 통화를 하자니깐 무서워서 안한다고 함. (그전까지 문자로 욕한번 한적 없고 반말한적도 전혀 없음)

-> 속는셈 치고 하루더 기다려보기로 함

 

19일(토) 집에 택배 도착

열어보니 그냥 박스만 딸랑 있고 (원래는 +로 랜케이블 등등도 준다고 되어 있었음).. 뭐 제대로 제품이 왔으니 되었겠지.

라고 생각하고 치트와 클리앙쪽에 올린글 모두 삭제함

-> 기기에 연결해보니 동작 안함. 들어보니 흔들흔들.. 안에서 무언가 무언가 빠진듯 소리가 남

 

21일(월) iptime에 전화해서 증상 문의함. 외부 충격으로 인해 내부 기판의 부품 일부가 떨어져 나갔을 거라는 답변을 받음..

-> 그것이 원래부터 그랬던 것인지 택배가 오는 도중에 그랬는지 확인 불가 (물론 박스나 제품 외형상으로는 아무런 문제 없음)

-> A/S보냄...

-> 2일뒤 iptime에서 연락이 왔는데 외부 충격이 아니라 내부 과열로 부품이 손상되어 떨어져 나간것이라 함. 이거 무상 힘들겠다고 해서 그냥 버리라고 했더니 마침 여유부품이 있다면서 이번만은 공짜로 해주겠다고 함..

 

지금까지 겪었던 일이었습니다. 물론 제 입장에서 나열한 것이었지만 큰 줄기는 변하지 않는다고 감히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제가 신고한다고 하기 전까지 판매자분한테 받은 문자는 1~2통이 전부였습니다. 그것도 먼저 보낸것도 아니고 제가 계속 문의를 하자 택배 보냈다 라고 했던 문자죠. (<-하지만 알고보니 그것도 거짓...)

 

게다가 제품도 불량이었고.. (분명 내부 과열로 인한 문제였다고.. 제가 켜본건 1분남짓이었죠..)

 

지금껏 많은 물건을 팔고 사봤지만 이런 경험은 처음이었습니다. 솔직히 사기 여부를 떠나서 계속 거짓말에 시간 끌기를 하는 것도 괘씸하기도 했구요.

 

원하시는 분이 계시면 그때의 문자도 공개해드리겠습니다. (제가 핸폰을 바꿨지만 혹시 모를까봐 이전에 쓰던 핸폰은 그냥 그대로 갖고 있습니다.)

 

궁금중이 풀리셨는지 모르겠군요....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5] KPUG 2025.06.19 25
공지 [공지] KPUG 운영비 모금. 안내 드립니다. - updated 250601Su [28] KPUG 2025.06.01 451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1276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41502
29776 [공지] 댓글 알림기능의 위치를 우측하단으로 변경하였습니다. [7] KPUG 07.16 61483
29775 [공지] 금칙어 적용에 대한 투표 결과입니다. [4] KPUG 07.15 60803
29774 Yuandao N10 그리고 N12의 공식케이스 공구들어갑니다. (마감되었습니다..) [39] file 星夜舞人 11.07 56098
29773 제7차 공동구매 시작합니다 (마감되었습니다~) [67] 星夜舞人 11.17 55235
29772 [기기 사용방안?]괜스레 고민만 쌓여 갑니다. [6] 유부총각 10.21 53386
29771 [공지] 댓글알림 기능 투표결과입니다. [5] midday 07.24 52141
29770 소모임의 자료실을 공개로 해놓을까요?? 아니면 회원공개로만 해놓을까요?? [21] 星夜舞人 02.03 51029
29769 다나와 중고장터 [4] matsal 01.25 49337
29768 공동구매 AS는 이렇게 이루어 집니다... [2] 星夜舞人 10.28 45357
29767 KPUG 운영비 계좌 + 모금현황 (최종) [16] 하얀강아지 06.13 41272
29766 [공지] 태파님에 대한 징계를 알려드립니다. [2] KPUG 웹마스터 1호기 07.31 40718
29765 제5차 공동구매 시작합니다... (마감되었습니다.) [51] file 星夜舞人 09.29 40493
29764 100만번째 이벤트 가위바위보 토너먼트 최종결과 그리고 나머지 이야기.. [44] file 星夜舞人 03.22 39891
29763 Gpad를 터치패널 구입합니다. (신청자 리플에 남겨 주세요..) [17] 성야무인 04.22 39054
29762 [알림]4기 운영진 인사드립니다 [20] KPUG 03.12 38672
29761 이북모임 이름 후보작들입니다. [13] 星夜舞人 01.21 37839
29760 서울, 경기, 인천지역에서 키보드 찾아가지 않으신 분들은 이번주 일요일에 노예처럼 부려먹겠습니다. ^^; (일요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회기역으로 오세요~~) <---시간 수정 .. 아 그리고 이번에 안찾아 오시는 분들의 경우 무조건 착불로 보냅니다.. 섭섭해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20] file 星夜舞人 11.17 36621
29759 KPUG 운영비 모금을 종료합니다. [13] 로켓단® 07.12 34884
29758 댓글 테스트 한번 더... [24] file 인포넷 05.15 34155

오늘:
1,927
어제:
2,276
전체:
16,335,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