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허함....
2011.04.02 12:38
근 한달에 걸친 영업건에 대한 PT가 전일 있었습니다.
한달간 2명의 팀원과 고생해서 만든 자료로, 1시간에 걸쳐 진행된 PT는 아주 성공적으로 ...
(상대방이 감동받았음을... 스스로 시인하기는 처음이였다는.. ^^;) 끝났습니다.
이틀밤을 세워 준비한 보람이 쫘~악.... ㅋ
...
이제 추가자료 제출등을 시작으로 후속처리만 남았는데...
근데, 왜 이렇게 공허한지 모르겠습니다. --;
에너지를 다 쏟아버린 뒤라서 그런지... 그냥 멍하네요.
이럴 땐 어떻게 해야하는지 가르쳐준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술이라도 마셔야하나... 여행이라도 가야하나...
책이라도 읽어야하나... 멍하니 고민만 하고 있습니다.
보통 술로 많이 푸는데 술 보다는 다른 것을 택했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