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되는 운영체제들: DGOS 그리고 REACTOS
2010.02.17 22:42
뭐 아직 아주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뭐라고나 그럴까, 바쁘게 지내다가 가끔씩 들여다 보면 조금 커 있는 걸 보는 재미가 있다고나 할까요. 가끔씩 소소한 돈을 기부도 해 봅니다.
리액트오에스는 일이년 있으면 베타가 나오긴 할텐데, 아마 틀림없이 마이크로소프트 측의 법적 대응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철없는 개발자 한 사람이 nt소스를 들여다 봤다는 풍문도 있었기 땜시...
그에 비하면 디지오에스 측은 클로즈드 래버래토리 개발을 충실히 따른 경우라서 큰 문제 없을 것 같네요.
아무튼 최종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골리앗에 돌멩이를 던지는 모습은 보기 좋은 것 같네요. 파이팅입니다요!
코멘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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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쓰리유저
02.17 23:51
흠.. reactos는 정말 대단하군요.. 윈도우즈를 뭐라고 욕한다고 해도 정말 엄청난 돈과 시간을 쏟아 부어서 만든 것인데 말이죠. 이 것을 돈없이 만들려고 생각하다니.. 그것도 차근 차근히 티맥스처럼 이상한 짓을 안하면서 말이죠. 하이튼 기대는 되지만, 실제 사용자는 그리 많지 않을 것이라고 보네요. 그리고 DGOS 는 팜용 운용체제 아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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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이아빠
02.18 00:05
맞습니다. 아직은 알파버전도 내놓지 못한 상황이지만 블로그를 보면 꾸준히 만들고 있기는 한 것 같습니다. 근데 요즘 개발자가 누군가와 만나기 시작해서 예전만큼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는 못한다네요. ^^;;; 그래서 새로운 개발자를 모집해서 팀을 구성하려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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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2.18 08:56
예전에 플로피 디스크에서 돌아가던 윈도우 OS가 생각나네요. 3.5인치 디스켓에 넣어서 부팅하면 윈도우 3.1이랑 비슷한 환경이 실행되고 그 상태에서 자체 게임이랑 인터넷이 가능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말이죠. 용량이 정말 작아서 실행하면서도 어떤 방식이길래 디스켓 한장으로 윈도우 환경을 꾸밀 수 있을까 싶었었죠. ^^
티맥스 윈도우, 얘들은 뭐하려나요 지금. 공개한다고 한지 한참 되었는데, 그사이 또 연기 되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