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당선 예상이군요.
2011.04.27 20:10
야근해면서 ytn 실시간 개표 보고 있습니다.
투표끝난지 불과 5분도 지나지 않았는데 출구조사결과 10% 차이로 당선 예상 보도가 나오는 군요.
개가 후보로 나와도 한나라당이 당선되는 분당에서 민주당 대표가 당선이라...대단하군요.
투표율도 높았고. 남은기간 권력누수 볼만하겠습니다.
코멘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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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al
04.27 21:41
최소한 국민을 무서워할줄은 아는 사람들이 되어야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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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04.27 21:46
먼저 저는 민주당 지지자임을 밝히는 바입니다.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분들께는 죄송한 이야기입니다만, 지금 상황이 너무나 재미있습니다. 그렇게 해서는 안되는 짓만 벌여놓고 뻔뻔하게 서민을 위한다는 헛소리를 하던 곳이 예상을 뒤집고 박살이 나는 모습이 즐겁습니다. 국민 전체에게 지킬것은 지키고 서서히 바꿔야 할 것만 바꾸는 것을 약속하는 보수가 아닌 몇몇 강자의 이익을 위해 룰을 마음대로 바꾸며 그것이 보수라고 주장하는 정당이 깨지는 것이 유쾌합니다. 그 즐거움이 최종 결과로 이어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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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딴나라당 및 민주라는 이름을 붙인 딴나라당 2중대와는 거리를 두는 사람입니다.
민주당이나 한나라당이나 둘 다 기득권 수구꼴통 보수 세력임에는 분명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딴나라당이 지는 것은 당연하다고 받아들이지만, 동시에 민주인척 하는 당이(더구나 그 사람은 딴나라당 철새) 마치 국민의 지지를 받은 것처럼 여기는 것이 더 불쾌하다고 여기는 일인 입니다.
역사는 진보하는 것이지만, 정체성이 불분명한 철새들의 집합소가 제1야당이라는 허울좋은 이름으로 기득권을 가져가는 작태를 보면서, 아직 우리 사회의 갈 길이 멀다는 생각을 개인적으로 가져봅니다.
헌법 정신 그대로 민주 공화국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포로리 였습니다.
술 마시고 들어왔더니 좀 정치적이 었나요? 지적 받으면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추천:1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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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 정도 얘기는 해도 되지 않겠어요?
철새는 좋은 곳 찾아가는 건데, 애초 진보성향 교수가 한나라당에 잘못 간 거였지요. -
힘경
04.28 00:05
엄경영으로 이름을 바꾸고 공중부양이라도 연마하면 어떨까 하는... 힘내시길.
선배 허경영도 행복하게 살고 있는데 뭘.
아주 기대하고 있다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