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팜에 대한 하드웨어적 결례
2011.04.29 17:50
컴퓨터를 바꿨는데 시리얼 포트가 없습니다.
워크패드C3랑 Palm IIIe를 싱크할 방법이 없어졌네요..
안그래도 사용빈도가 줄어서 민망한 참인데 싱크할 포트마저 없어졌다 생각하니
8년지기 친구들에게 미안해집니다.
같은 의미겠지만 기계가 뒤쳐지는 것보다는 시대가 앞서 간다는 느낌이 듭니다.
아트릭스를 랩독에 끼워 쓰는 마당에 Palm을 쓰겠다는 게 웃긴건지~~
코멘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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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jin
04.2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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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가 뒤쳐지는게 아니라 시대가 앞서간다'는 의견에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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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USB to Serial 이란게 보드도 타고 기기도 타더라구요.. 무한삽질을 하게되는경우도 생기구요..
오죽하면 노트북도 serial달린 걸 찾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
그만큼 오래되었다는 의미.. 이제는 놔주어야 할때가 온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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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to Serial 사실때 지원OS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의외로 비스타지원 안되는거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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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kdh
04.29 22:55
보드상에서 헤더핀으로 지원은 할텐데 포트가 따로 나와 있지는 않는 경우가 많더군요. 끼울 수 있는 포트만 달아주면 잘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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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디
04.29 23:21
윽... 시리얼 달린 노트북은 항상 싱크용으로 비치해야하는 상황이 온 것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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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어제 8~9년전에 구입했던 PPC를 버려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 좀 하다가...
일단 폐휴대폰 모으는 곳에 줄때 같이 버릴려구요. 어차피 있어도 쓰지도 못하는데
버리자니 그동안의 정 때문에...^^
USB to Serial 아무 이유 없이(있기야 있겠지만..) 잘 안되더군요.
그래서 장비 연결하는데 MOXA 시리얼 카드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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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al
04.30 00:16
노트북도 PCMCIA? 나 PCI Express 외장슬롯용으로 나오는 제품들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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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4.30 02:17
PPC는 그냥 드립니다에 뿌리셔도 될겁니다. 팜데탑도 비스타나 윈7에선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아서 그냥 XP를 하나 갖고있는 사람도 제법 있습니다.. ^^
어쩌면 얼마 안가면 팜 싱크하는 것도 하드웨어 핵킹을 잔뜩해야할지도. ㄷㄷㄷ
USB to Serial 쓰시면 되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