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원, 텐더그릴치킨버거, 눈물
2011.04.30 14:05
오늘 퇴원했습니다. 와우!
퇴원기념으로 병원옆 롯데리아로 달려가서 텐더그릴치킨버거를 사서 집에가는 길에 먹었습니다.
치킨버거가 씹히지가 않습니다 ㅡ.ㅡ;
뭐지? 뭐지? 뭐지? 하다가 빵과 버거를 분리한 후 자세히 패티를 처다보니 치킨이 치킨이 아닌 뭔가 이상한? 상태였습니다.
집에오자마자 도마를 꺼내고 조심스럽게 칼로 패티를 잘라봅니다.
음..?! 안잘립니다. 조금 더 힘을 줘보지만 쉽지 않습니다.
겨우 짤랐습니다. 그 결과가 바로 아래 사진입니다. ㅡOㅡ
치킨의 반이 잘리지 않을 정도로 구워져 있었습니다.
병원밥에서 해방되었다는 기쁜 마음에 지른 버거가 비가되어 눈에서 내려오네요 ㅠ_ㅠ
코멘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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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_목동
04.30 14:15
오래방치된 재료인가 보네요
당장 가셔서 환불 및 보상조치를 받으셔야 할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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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클량에서도 저런 분을 봤는데 그분은 먹다가 환불하셨다고 그러더라고요...
조리법을 지키지 않는것 같아요 롯데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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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빠삭구워서 빨리 굳어진듯 보여요..;;
동생이 가게에서 빅맥먹는데 패티랑 빵 사이에서 날파리를 발견 그대로 보여주고
사과안하길래 그대로 던져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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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04.30 16:58
어 헐~
인간같잖은 것들 왜 일케 많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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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04.30 21:22
롯데리아에서 치킨을...OTL.... 햄버거 가게에서는 햄버거만 드세요.
토닥토닥 퇴원 축하드립니다
저같음 롯데리아 뒤집어 버립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