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오늘 퇴원했습니다. 와우!

 

퇴원기념으로 병원옆 롯데리아로 달려가서 텐더그릴치킨버거를 사서 집에가는 길에 먹었습니다.

치킨버거가 씹히지가 않습니다 ㅡ.ㅡ;

뭐지? 뭐지? 뭐지? 하다가 빵과 버거를 분리한 후  자세히 패티를 처다보니 치킨이 치킨이 아닌 뭔가 이상한? 상태였습니다.

집에오자마자 도마를 꺼내고 조심스럽게 칼로 패티를 잘라봅니다.

음..?! 안잘립니다. 조금 더 힘을 줘보지만 쉽지 않습니다.

겨우 짤랐습니다. 그 결과가 바로 아래 사진입니다. ㅡOㅡ

 

2011-04-30_13-09-37_583.jpg

 

치킨의 반이 잘리지 않을 정도로 구워져 있었습니다.

 

병원밥에서 해방되었다는 기쁜 마음에 지른 버거가 비가되어 눈에서 내려오네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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