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글닉입니다.
일종의 공동구매 형태로 G10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손에 들어온 지는 20여 일이 돼 가는데 그간 여기저기 G10 관련 정보를 얻어보니 KPUG가 가장 활발한 활동이 있고, 네이버 카페 쥔장님께서도 여기 계셔서 도움도 많이 얻고 해서 여기에 개봉기를 올리네요.
제가 받은 G10의 박스입니다.
G10의 케이스는 알루미늄이구요, GPAD라는 로고 대신 안드로이드 캐릭터가 붙어 있습니다.
본체 외에 USB 데이타 케이블, OTG케이블, 전원어댑터, 이어폰, 설명서가 구성품입니다.
다른 버튼들은 이상없이 눌러지고 작동하는데, 메뉴버튼이 아예 눌러지지 않는 겁니다.
첨엔 '기능이 없는 버튼인데 막아놨구나.'라고 생각했을 정도였죠.
하지만, 얼마 뒤 딸아이가 '아빠, 이 버튼은 뭐하는 버튼이야?'하고 물어오길래, 퍼뜩 스치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어떤 어플이든 메뉴를 띄울 수 있어야 하는데 도대체 '메뉴'를 볼 수 없었구나.'
해서 어거지로 눌러보았더니 메뉴가 뜨는 것 아니겠습니까!
조립불량인 이놈이 뽑힌 거였죠! -,.-
어쨋거나 화난새를 비롯해 게임과 어플들을 깔아가며 아들딸과 함께 새로운 기기의 신세계를 맘껏 누리던 중,
며칠 전 이걸 만지작거리다 떨어트려서 화면이 안나오는 사태가 발생했더랬습니다.
'헉, 보름만에 돈 날려먹었다.' '수리를 어떻게 하지? 중국에 보내야 하나?'
별별 생각 다하다 결국 돈안드는 방법(성공하면 다행이지만 실패하면 본전도 못찾는..)을 선택했습니다.
바로 자.가.수.리.
에효, 자가수리기를 기대해 주세용~
오, 상자가 고급스러워졌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