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여러 회원님들께서 알려 주신 대로 터치스크린 전원버튼의 반대쪽 모퉁이 부분에 흠착기를 붙여 조심스레 힘주어 들어 올렸습니다.

주의하실 것은 들어올린 터치패널을 훅 뜯으면 안됩니다. 터치패널을 연결하는 케이블이 PCB에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 이 사진은 전원버튼이 위로 가도록 놓고 찍은 사진입니다.

터치패널을 완전히 분해하려면 위 사진의 터치패널 커넥터의 검은 부분을 위로 들어올리면 케이블을 뺄 수 있습니다.

LCD패널의 커넥터는 위로 들어올리는 것이 아니라, 커넥터 양쪽을 화살표 방향으로 밀면 케이블을 뺄 수 있습니다.

LCD연결 케이블을 커넥터에서 분리했다고 뜯으면 안됩니다.

또하나의 선이 메인보드와 연결되어 있는데, 이것은 백라이트 전원선으로, 커넥터가 아닌 납땜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위 사진에 별표로 표시한 부분이 LCD 패널의 백라이트에 전원을 공급하는 선입니다.

너무 깔끔하게 끊어져 있어서 LCD 패널 분리후 어디에 붙어 있었던 선인지 찾느라 분해하지 않아도 되는 버튼과 MicroSD, USB포트가 있는 패널까지 분해해 보았더랬습니다. ㅠ.ㅠ

이것이 터치패널입니다. 사진 좌측 아래 연결선이 보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전원버튼 쪽의 돌기를 하우징에 끼운 후 눌러서 조립하도록 스프링형태의 걸쇠가 붙어 있습니다.

왜 전원버튼 반대쪽에 흡착기를 붙여 들어올려야 하는지 아시겠죠?

LCD패널입니다.

자~ 너무나도 깔끔하게 잘려나간 백라이트 전원선이 보이시나요? 저는 정말 힘들게 찾았습니다.

잘려진 전원선 우측에 보면 하우징 조립을 위한 걸쇠와 걸쇠 구멍이 보입니다.

커터칼날은 너무 얇아서 틈에 넣어 벌리려고 하면 날이 깨집니다.

저는 조금 두꺼운 칼을 이용해서 분해했습니다.

흠... LCD 패널, 백라이트, 백라이트 반사판 네장, 백라이트 하우징, LCD 패널 하우징 이렇게... 많군요..

엇, 용량 제한으로 사진을 더 못 넣는군요.

이거 시리즈로 해야하나.... 쩝...

그럼, 2탄으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