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한예슬씨가 잘 못 한건가요???
2011.05.06 18:09
차에서 안내린거 가지고 뭐라는 분들이 참 많으시더라구요
글쎄요.. CCTV 도 봤는데.. 저라도 와이프한테 차에서 내리지 말고 보험 부르라고 하겟습니다..
정상적인 사고도 아니고 제가 판단 할때 뭔가 낌새가 이상하다면 더욱 말이죠 -_-;;
근데 그걸 떠나서라도... 상대가 누군지도 밝히고.. 메니저가 합의를 위해 연락도 했고..
보험사를 통해 처리 하겟다는 의사도 밝혔는데...
이게 뺑소니가 가능하기나 한건가요???
그냥 제 눈에는 엣다 연애 소식이나 하나 먹어라 하고.. 잠복중이던
경찰의 레이더에 운나쁘게 걸려든것도 같고 말이죠..
PS: 사실 한예슬 팬이기도 하지만 그것 때문에 편드는건 아닙니다.. 발그레..
코멘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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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05.06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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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05.06 18:46
저도 이 이야기가 왜 뉴스가 되어야 하는지 조차 의아 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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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할얘긴 없지만 ... 이슈가 되어서 한마디 할게요..
한예슬을 좋아한다거나 그 공갈사기단 욕을 먹고있는 피해자를 두둔할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만.
제가 알고있는 상식과 경험에서 저 상황은 한예슬이 뺑소니 피의자가 맞네요.. 어찌되었건... 구호조치를 전혀안했으니까요..
이유야 어쨌든..일단 뺑소니로 고소를 해서 그게 먹힌다는게 우리나라의 현실이 안타깝기도 하고...
만약에요..한예슬이 아주 잘한걸로 결론이 나도 그게 문제인게..
사람이 아주 많은 골목?같은곳을 지나가는데 뒤에서 차가 지나가며 사이드미러로 툭치고 가도 괜찮을까요?
상황이 다르긴하지만 응용의 천재들이 많이 계시는지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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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al
05.06 19:24
저도 원형아버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차에서 나오고 안나오고를 떠나서 피해자가 어떤 행동을 하였던간에 '구호'활동을 하지 않았음으로
법리적으로 뺑소니 피의자가 맞다고 봅니다.
보험회사 직원이나 경찰, 혹은 경비원등이 왔을때까지 기다렸다가 확인하고 병원에는 무조건대려갔어야 합니다
만약에 삥뜯을 했다고 해도 그것은 보험회사에서 알아서 조사나오죠. 그것으로 자리를 떠난 것이 법리적으로
문제가 해결된게 아니라는데 있습니다.
응용하시던 할아버님(?) 있었죠. ㅎㅎ 미리 구부러진 지팡이를 사용 하지만 요즘 차량에는 블박이 있어서 결국걸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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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05.07 00:28
저도 지팡이 할아버님꼐 한번 당한적 있습니다.. 휴우..
블랙박스 달아 놓기를 참 잘했다고 생각한 순간 이었네요..
블랙 박스 있고 경찰을 불러 드릴까요 하니 그냥 가시더라구요..
그렇게 말씀 드리는것 녹음도 해두었습니다..
참 그렇게 까지 해야 하는 세상이 -_-;; 용돈 몇만원이라도 드릴걸 그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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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5.06 19:36
전, 반 반 인것 같습니다... 닿았다고, 보면, 사고는 사고인거죠...
피해자를 나쁘게 보면, 가해자는 뭔가 .. 아주 이상한 상황에 놓인거구요...
해석하기 나름인거죠... 누구의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조금 틀릴수 있구요... 서로 잘 합의를 보는것이 맞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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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화
05.06 23:03
저도 한예슬씨 팬이라 그런지... 팔이 안으로 기우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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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입장에서는 아무리 경미한 사고라고 해도 가해자가 내리지도 않고 창문만 살짝 내리고 본다면 아무리 사과를 해도 기분나쁠 겁니다.
반대로 가해자인 한예슬씨 입장에서라면 무서웠을 수도 있고, 당황했을 수도 있겠죠.
혼자 상대하기 겁났다면, 매니저 불러서 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처리를 하던가...
차라리 스스로 경찰에 신고를 하고 경찰 입회 하에 사과하고 처리를 했으면 훨씬 매끄러웠겠죠.
CCTV 영상을 보니 피해자가 조금 오해받을 소지가 있기는 하더군요.
그런데 보행자와 차량 사이에서는 어떤 경우라고 해도 보행자 안전이 우선이니까요.
만일 그 사람이 일부러 부딪힌 거라면 그건 경찰에 의해서 가려질 사안이고...
한예슬 씨 입장을 이해 못하는 건 아니지만...
(연예인입장에서는 대부분의 껄끄러운 것들을 매니저가 다 나서서 처리해주는 것 같더라고요.)
어쨌든 가해자로써 일처리를 제대로 못 한 건 사실이죠.
내가 만일 피해자의 입장이라고 해도 무척 기분 나빴을 것 같아요.
그런데다가 상대방이 연예인이라고 하면 무언가에 대한 기대치도 있었을 것이고요.
게다가 저렇게 이슈가 되어버리면 아무래도 더 강경하게 나갈 수 밖에 없겠죠.
말은 조심해야죠.
"내가 원한 건 돈이 아니다. 상대방의 진솔한 사과였다."
이 이상 할 말도 없을 것이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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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5.07 10:32
저 상황에서는 경찰에 신고하는게 정석이라고 봅니다. 신고할 시간이 없었다 라고 말하는 순간 나는 뺑소니 라고 자백하는 것이 되고요. 상대방이 무슨 짓을 할지 모르니 차에서 못내린다 충분히 있을 수 있는 핑계인데요 경찰에 신고는 했었어야 합니다. 그때 하필이면 휴대폰이 안되었다.. 가능한 핑계인데 휴대폰이 가능한 지역까지 나온 다음에 경찰에 신고를 할 수 있지만, 사고시점에서 신고할 시점 사이에는 뺑소니로 간주되는 것이 상식입니다.
사실 제 삶에 전혀 영향을 안주는 뉴스이며 솔직히 'Out of 眼中'입니다.
다만, '소주맛' 떨어지는 뉴스인것만은 사실입니다. 진실이 어디에 있건 말입니다.
(왜 소주맛이 떨어지는지는 아실 분들은 아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