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에어 11" 체험기 (6개월간)
2011.05.10 11:50
2010년 11월 달즈음에서 맥북에어가 발매되었을 때 , 이거다!! 하고 느낌이 딱와서 평생안고갈 각오로 풀업으로 올려서 구매했습니다.
일단 제가 덩치에 맞지않게 쪼만한 물건들을 좋아해서
전에 사용했던 노트북은 MSI넷북, 후지쯔 U2010를 사용하다가 성능이 너무 만족스럽지 못했는데,
일단 에어는, 듀얼코어에, 외장형그래픽이란 점에 밑도끝도 없이 질렀습니다. (아톰에 내장그래픽은 ;ㅂ;)
맥OS는 처음이었지만, 어렵지 않게 적응할수 있었습니다.
가장 생소했던건 프로그램 설치/제거 하는거였습니다;;;;
맥유저들을 보면서 부러웠던 상판스티커도 붙여봤습니다. ㅎㅎㅎ
마땅히 좋은 아이디어가 없어서 그냥 시트지 잘라서 붙였습니다 ㅎㅎㅎ;;;;
동양적인 느낌이랄까요 하하하하하;;;
에어는 키보드쪽이 스피커겸 방열구라고 하는데, 과자나 음료수를 먹다가 쏟을까봐 걱정이되서 일단 키스킨도 구입해서 올렸습니다.
국내에서 파는건 다 너무비싸서 이베이에서 2달러짜리 샀는데, 6개월넘게 잘쓰고 있습니다 ^^
아무래도 내장스피커는 좀 아쉬워서 블루투스 뮤직리시버를 하나 구입해서
스피커에 물려서 블루투스 스피커로 사용하고 있습니다.ㅎ
앰프는 대충 자작해봤는데 케이스가 없어서 컴터 파워 케이스로;;;;
인풋으로 RCA를 두개 해서 하나는 아이팟, 하나는 블투리시버 물렸습니다.
사용하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점은 F7을 누르면 바로 아이튬즈 켜지고 노래나오는것이었는데,
어떤 작업중에라고 곡넘김, 재생, 정지를 손쉽게 할수 있어서 정말로 편하더라구요 ^^
그리고 익스포제(작업전환기?) 정말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작업전환기라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고해상도 외부 모니터를 물려도 트랙패드,매직마우스로 좌우스크롤이 쉬워서
거실 티비에 물려놓고 멀리서 웹서핑해도 불편함이 없었습니다.(그래서 맥미니를 한대 살것 같아요 ;;;)
인터넷뱅킹이 잘안되는게 좀 아쉽긴한데, 아이폰으로 사용하니 윈도우7 안켜도 왠만한 일은 다 하겠더라구요 ㅎㅎ
단지, 제가 공학쪽 일을하는데, 맥에서는 작업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ㅎㅎㅎ;;;;
그래서 일할때는 논문이나, PDF 파일 뷰어, 프레젠테이션 정도의 용도로만 사용하고있습니다.
오피스도 좀 버벅되고;;;;
키노트는 최고입니다. !!! 프레젠테이션 할때 다들 오오!! 하는 눈치입니다 ^^ㅋ
두서없는 사용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ㅡ^ㅋ
코멘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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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실 아범빠라서 아범사려다가 맥도 한번 써보고싶어서 왔는데, 자꾸 아범 X시리즈 한대 있으면 하는생각이 계속들어서 ㅠㅠ
요즘도 중고장터를 기웃기웃 합니다 ㅎㅎ;;
요번에 lenovo thinkpad X1 나오는게 엄청 끌리더라구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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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남자
05.10 17:06
무엇보다 작업환경이 너무 깔끔해서 부럽습니다.
제 책상은....쩝
저도 뉴맥북에어11인치 소유자에요.
4년된 데스크탑과 병행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참 멋진 놋북입니다. 저 놋북 쓰다가 MSI 넷북 들었다가 팔 뿌러지는 줄 알았을 정도로 정말 가볍고 엣지있는 에어죠...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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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성능을 생각안해도 너무 마음에 드는 노트북입니다. ㅎㅎ
예전에 소니 x505가 그렇게 갖고싶었는데, 뉴에어 이후로는 전혀 생각이 안날정도에요 ㅎㅎㅎ
망가지지만 않으면 오래오래 쓰고싶습니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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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5.11 14:48
자작 앰프! 강좌 하나 써주세요. 맛간 파워는 몇개 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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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누구든 만들수있다 앰프!' 이런 책보고 그냥 따라한 거라서 ㄷㄷㄷ ;;
자음에 만들때는 한번 사진이라도 찍어보겠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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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케어 먹이세요. 미국만큼은 못하지만 한국 케어는 다른 곳 보다 나름 저렴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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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고민 중입니다. 케어먹여도 유상수리 판정이 많다고 하셔서 ㅠㅠ;;;;
10월 전에 먹이긴 먹어야 할것 같긴합니다 ㅠㅠ
역시 맥은 인테리어 기능도 출중하는것 같아요. 저도 에어가 그렇게 사고싶었는데 결국 반값짜리 대륙패드 X120E를 샀죠;;;
제것도 은근히 이뻐요! 흥! ㅠ_ㅠ...
아무튼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