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기타...
2011.05.14 23:55
기타 코드만 보고 치다가...
요즘은 집에 있는 일렉기타가 먼지가 쌓이는 것이 안쓰러워서...
맘 잡고 멜로디 하나 하나 떠듬 거리면서 쳐 보고 있습니다.
김광석 광야에서 - C메이져 악보다 보니 그냥 외워지네요.
양수경 이별의 끝은 어디인가요 - 이건 노래 부분만 외웠습니다. 전주 간주 등등은 패스 ㅠㅠ
산울림 독백 - 이 노래도 가사 나오는 멜로디만 더듬더듬; #이 2개 붙다 보니 파와 도를 반올림 해주는게 힘들어요. ㅠㅠ
최성원 이별이란 없는거야 - #2개. 전주와 가사 부분만 마스터 했어요.
이장희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 #2개. 은근히 어렵네요.전 주로 7~10번 플렛에서 손가락을 움직이는데; 이 노래는 0~5번이나 11~16번 플렛에서 쳐야 되더라구요. ㅠㅠ;;; 지금 포기할까 고민 중;
그렇다고 제가 연주할 만한 그런 실력은 아니구요.
피크로 떠듬떠듬... 악보만 보고 치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노랫말 들어가는 것을 다 쳐보는건데요.
보통 공연 보면 전주 간주 후주에 일렉기타 멜로디가 많이 들어가잖아요;
전 그런 것 무시하고 일단 모든 음표를 쳐 보는 중입니다. -_-;
에휴... 저도 빨리 늘고 싶어요. 화성학 공부도 해야 하는데... 영~ 진도가 안나가고 ㅠㅠ
ps. 오늘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브로콜리너마저의 유자차라는 노래를 하루종일 흥얼 거리고 있습니다.
노랫말이 예술이네요. ^^; 이 노래 쉬울 것 같아서 멜로디를 쳐 보는데 의외로 손가락이 바쁘네요. ㅠㅠ;
코멘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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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경
05.15 02:02
캬, 일렉기타...
나의 우아한 헤드뱅잉에 숨 넘어가던 여대생들은 지금쯤 모두 시어머니가 되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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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배울떄 생각해보면...
악보를 참고로 듣고 치는게 제일 좋더군요
청음 능력도 늘고..^_^
멜로디 같은 경우는 어느 정도 기본 코드안에서 움직이는 거다 보니..^_^
혹 멜로디 참고 하실려면 일반 악보 말고 타브 악보를 구해보세요.. 그게 쉬워욧..
이렇게 말하면서 전 6줄 기타는 칠줄 모른다죠..
코드로는 칠줄모르고 그냥 리프나 징징징..ㅋㅋ;
i love "4 sting bass.." ^_^
bass slap의 매력 그 저음의 매력에 빠지면.. 못 빠져 나와욧..^_^;;
처음에는 그러다가 갑자기 팍 하고 실력이 느는 구간이 있더라고요 ㅠ_ㅠ
지금은 기타를 안치지만 한때 하루종일 기타잡고 살았었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