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0일에는 내몽고로 고고씽~
2011.05.29 18:40
몇년전 만난 중국친구가 있었습니다. 여행중 만났는데,
인연이 길게되어서 오래 있다가 지금은 이탈리아에 대학교를 다니고 있는 친구인데,
6월말에 중국으로 돌아온다고 하더군요.
집이 윈저우인데 비행기가 베이징에서 갈아타는 시스템이라
같이 만나서 짧게 2박3일 일정으로 내몽고를 가기로 했네요.
내몽고에서 유목민이 자는 텐트에서 하룻밤 잠자보고
양고기 바비큐도 해보고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간만에 슬슬 몸이 근질거렸는데
내몽고에 대한 정보 수집도 하고 공부도 해봐야 겠어요 ^_^;;
한참 더운 때인데 넓은 초원에 가면 시원하고 좋겠죠? -0-;;;
코멘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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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05.29 22:22
몽고에서는 마유주 인가요? 말의 젖인가로 만든 술을 먹는다고
천재유교수의 사생활 만화에서 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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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eraesthetic
05.30 07:11
부럽습니다.... =) 여행기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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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상식~ 내몽골은 몽골에 없답니다. ㅋㅋ 중국내의 내몽골자치국이예요~
재작년에 중국측에서 내몽골측 일에 대한 의뢰가 들어와서 "왜 중국에서 몽골 의뢰를 하나요?" 라고 물어봤다가 무안한 답변을 받은적이 있었어요~ 또 발해의 중심이 지금의 내몽골 지역이라고 하데요.
ps : 거기서는 반가운 손님이거나 그 사람이 맘에 든다 싶으면, 독한 술로 완전히 보내버린다고 하더라구요. 요한님 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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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그리고 몽골을 몽고라고 부르는것보다는 몽골이라고 부르는게 좋다고 합니다. 공식적으로 Mongol이 맞구요. 원래 "용감한" 이라는 좋은 의미인데, 중국이 부족을 무시하기 위해서 우매할 몽, 옛 고 를 써서 표기하기 시작하면서 몽고가 되었다고 하네요. 이름 자체가 완전히 까기 위해서 만든 이름이예요.
뭐 원나라와의 과거가 있기는 하지만 지금에 와서 그것때문에 우리가 비하할 필요까진 없을테니, 몽골이라고 불러줄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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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렇군요... 좋은 정보 배웠습니다 ^_^
아아 부럽 부럽 부럽 X1000000....
몽고...
죽기전에 가보고 싶은 여행지 베스트 5순위 안에 드는 곳인데...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