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배운 영어.. ㅡ.ㅠ
2011.05.31 14:50
안녕하세요. 냠냠입니다.
여자친구에게 두고두고 놀림당하고 있는 중입니다.
WHAT, WHY, WHERE...
저는 모두 ㅎ 이 세게 나가는 발음입니다... 홧? 화이? 훼어?
이게 죽어도 안 고쳐지네요..
계속 저 보고 훼어 이즈 유어 ##?? 이렇게 놀림 당한다는 ;;;
기억이 좀 가물가물한데.. 영어 처음 배운 중학교때 영어선생님이 그랬던 거 같아요... 쳇..
코멘트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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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type
05.31 14:55
한국 표준 영어발음 아니었나요? -_-)
다들 저렇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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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문제로 어렸을때 저희 아버지랑 발음문제로 싸웠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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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
제가 간 호텔 중에서 아쿠아리조트 의 경우에는 제빙기가 없고.. 프론트에 전화하면...
식당에서 가져다 줍니다... 그런데.. 제가 처음에 그걸 모르고 제빙기 어딨냐고 영어로 그랬죠.
근데 못 알아 듣고 결국 한국 직원이 전화를 받았습니다. (아마 룸넘버 확인 후 한국직원보고 전화 받으라 했겠지요..)
저 별 소리 한 것도 아닙니다. Where is Ice Maker. I want drink ***. 못 알아들으니
그 담부터는 계속 아이스메이커만 찾았지요.
5번 했습니다. ;;;;;;;;;; 그런데 계속 안 되네요.. 이 놈의 훼어...
여친은 미국에서 살았었습니다. 한국사람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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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_ㅠ...... 제 아버지는 훼얼이 맞으시데요 ㅋㅋㅋ 죽어도... 그러니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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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1학년때 일본에서 오래 산 분께 영어를 배웠는데
토요일을 '사타데이'로 배웠음. ㅠㅠ
나중에 학교가서 얼마나 놀림 받았는지 ㅠㅠ -
독일어의 r 발음은 우리말로 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다죠.
r 과 g 발음이 섞인 발음인데 가레 끓는 듯한 그 발음....
한글이 완벽한 표음문자는 아닌것 같단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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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어 배우다가...
독일인 만났습니다...
2년동안 배운 독일어가..(한국분에게 배웠죠...)
-_-...전혀 도움이 되지않았습니다...
(글로 대화하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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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각에서 학원 2개 다니면서 문법을, 문화원 다니면서 발음을 6개월간 배웠었습니다.
독일가서 asta grunt stupe 1 부터 다시 시작 했습니다. ㅠㅠ;;;;
학원이랑 괘테 고소해 버리고 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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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쌀국은 홧! 보다는 왓! 아닌가요? 화이트 하우스가 아닌 와잇 하우스... ㅋ
쌀국 창살달린 가게에서 '게토레이' 달라고 했다가 못 알아듣는 직원에게 손으로 가리키니... '오! 게러레이~' 하더라능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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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소
06.01 10:02
냠냠님은 그래도 외국어로 능욕(?) 당하시지만 전 한국어로 능욕 당하고 있습니다..
경상도 사람이 발음하기 힘들 '네'와 '뇌'로 엄청난 괄시(;;)를 받았습니다.. ㅠㅠ
이건 뭐 고칠수도 없어요;; 30년 넘게 숙성 된 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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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6.02 03:36
뭐.. 한국사람이 외국어 잘 못하는 건 잘못이 아니잖아요. -0-
저도 일본에 있던 미군부대에서 어설픈 꼬부랑말이랑 바디 랭귀지로 40일을 버텼거든요.
일본어도 모르고 영어도 몰랐지만... 대충~ 살려고 하면 살 수는 있겠더라구요. ^^;;
여친님께서 외국 분이신가요?
발음이야 뭐... 그렇게 안하는 현지인들도 얼마나 많은데...-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