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임산부가 제일 바쁜거 같아요.

2011.06.01 08:31

judy 조회:1697

애기를 가지고 나서 집을 보니 턱없이 좁은 욕실..

 

둘이 살기엔 정말 좋은 위치에 환경인데 아기를 씻길수 없는 집때문에 결국 이사를 결심하게되네요.

 

집위치 고르고 가격에 맞는 집 뒤져보고 이제 집은 골랐으니 이사업체와 물건 구입을 또 고려해봐야겠네요.

 

이번달부터는 미싱도 배우러 가야하고, 피아노도 슬 배워볼까 싶고..

 

혼자 미싱으로 드륵드륵 박기까지는 하는데.. 바이어스와 시접처리, 지퍼달기는 아무래도 가서 배우는게 빠를것 같아서요.

 

손바느질에 너무 익숙한걸까요? ^^;;

 

태교의 목표로 범퍼침대 만들기를 세웠는데...

 

과연 ㅋㅋㅋ 만들수 있을지가 관건일듯해요.

 

덤으로 이번에 만들었던 카드+동전지갑 사진 올려보아요. ^^

 

제작기간은 대략 일주일 정도 걸렸던듯 하네요.

 

 

사진이 좀 흔들렸네요. 카드 지갑쪽 앞면과 열었을때 모습입니다.

작은 똑닥이를 달면 카드가 많이 들어가면 잘 안닫기기때문에 제일큰 왕똑닥이입니다. ㅎㅎ

 

P5230157.JPG

 

P5230162.JPG

 

동전지갑이 있는 뒷면입니다.

지퍼는 퀼트가게에서 파는 짧은 지퍼에 손잡이는 이쁘게 천사모양을 하나 달았어요.

 

 P5230161.JPG

 

위쪽에서 뚜껑 열어서 본 모양입니다.

지퍼와 뚜껑 사이에 공간이 보이지는 않지만 있어서 자주쓰는 카드는 꺼내쓸수 있어요.

 

  P5230164.JPG

 

집에 저번에 쓰고 남아있던 퀼팅용 천과 바이어스 테입을 쓰고

추가로 구매한건 지퍼와 퀼팅용 실, 바늘, 똑딱이 정도네요. ^^;;

집에서 쉬엄쉬엄 만들었던거라 ㅋㅋㅋ

남들처럼 이쁘게 장식하고 그러지는 않았어요.

 

얼른 미싱을 익숙하게 다룰수 있어야 애기 물건들 왕창 만들어볼텐데 말이죠 ㅎㅎㅎㅎ

신랑이 그나마 그런게 취미생활이니 애기용품값은 걱정 안한다고 하네요 ㅡㅡ;;

배넷저고리, 손싸개, 신생아용 면신발, 속싸개, 겉싸개, 거즈이불, 범퍼침대 순으로 만들어볼 생각이기는 한데..

어찌될지는 아직 모르겠네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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