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쉽지 않군요.
2011.06.03 11:36
일단... 만문에 올린 건 제 이야기가 아니란 .. ㅎㅎ
이건 제 이야기. -_-a
최근에 이직 준비중입니다.
뭐... 저도 알고 있어요. '걍 가야지~'하면 얼마든지 갈 수 있다는 거..
(이건 자만이 아니라 정말임. 수요는 항상 있는데 현재 인력 시장에 아예 공급이 거의 없음. ㅎㅎ)
헌데 아무데나 가기는 좀 그렇잖아요?
해서... 고르고 고르다보니 쉽지 않군요.
가고 싶은 데는 역시 상대가 거만튕기고~
그다지.. 인데는 격렬한 러브콜..
우선은 장기적으로 봐서 고르고 고를 예정입니다만...
거만한 회사는 대답도 느리고 이쪽은 답답하고 점점 시간은 흐르니 어려워요. -_-a
게다가 거만한 회사 중 한 곳에서 퇴짜맞으니 더더욱 자신감 하락. 흑.
좀 애매한 회사는 나름 연봉을 튕겼더니 비싸다는 연락이.. 흐음...
(야! 다음 날 같은 회사 옆팀에서 그 돈 맞춰줄 수 있다고 말해다고! -_-)
먹고 살기 어렵습니다 그려.
오래오래... 연금 20년 다 부을때까지 돈 벌 생각이라.. 조심스럽군요.
그건 그렇고 덕분에 이 핑계로 애는 할머니가 보고 집에 늦게 들어가는 일이 자주 자주..
이건 또 나쁘지 않군요. ( -_)
코멘트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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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현재 그렇다는 거죠. 여기서 한 2년만 더 지나면 이제는 힘들어질테지요 ;;
하지만 가고 싶은 데는 또 안 받아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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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소
06.03 11:42
화링화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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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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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쪽 업계 자체가.. 많은 사람의 고용을 창출한다기 보다는... 소수의 사람들이 조금 더 먹고 사는 모양새인지라..
아무래도 그 자리가 좁을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 나이 정도 되면....아무래도 한 군데 쭉 있을 수 있는 안정된 곳이 좋은...
개발사보다는 퍼블리셔... 소기업 보다는 갑갑해도 대기업... (대한민국 내에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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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번에는 대기업 가볼까하고요.
대기업 안가봤더니.. 궁금하기도 하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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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rnie
06.03 12:19
맞아요. 저도 작년 연말부터 이직 생각하고 알음알음 알아보는데,
이직이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것 같아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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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렵죠. -_-a
게다가 본인의 장단점을 훤~히 알게 되어서 괴롭기도 하고..
항상 이런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다면 참 좋을텐데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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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6.03 15:32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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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양파
06.03 16:33
부럽습니다 조금...
저는 그냥 먹고살면 된다는 생각으로 사는지라 ㅎㅎㅎ
이번에 이일 때려치면 정말로 구멍가게해서 망할때까지 할라꾸염...(풀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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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없는 저로썬 부러울 따름...ㅠ_ㅠ
나이많고 경력 없으니 ... 면접도 안시켜주고 ㅠ_ㅠ
눈에서 비만 내리는군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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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06.03 18:56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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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6.04 07:54
부럽네요. 저도 이직하고 싶지만... 갈 곳이 없어요. ㅜ_ㅜ
어디든 가실 수 있는 경력이라는 게... 참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