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ㅠ_ㅠ 단오절이라 택배가 도착을 안해요;;;
2011.06.06 15:29
아... 제가 사는 도식까지는 도착했다고 하는데 현기증 나려고 하네요 ㅠ_ㅠ..
중국이란 곳의 택배 문화에 대해서 잠깐 이야기 하자면...
3년 전만해도 택배 지옥이라고 하던 미국의 택배 시스템과 별반 다를 바 없었습니다. 땅떵어리가 워낙 넓어서 말이죠.
항공 택배라는건 그저 돈있는 돈지랄일 뿐이였고, 일반적인 택배는 거의 대부분 소도시->대도시 차량 운송. 대도시에 집하된뒤 열차로 옮기곤 했습니다.
일반적인 택배의 경우 심천-심양(대략 5000Km정도 거리가 있습니다.) 배송은 심천 픽업-광저우 이동1일-광저우 베이징 기차 이동-2일-베이징 심양이동 3일-심양 수령 4일 의 시간이 걸립니다. 가격은 1Kg을 시작으로 15위안. 한국으로 따지면 2천4백원 정도.
작년부턴가 택배시스템이 완전히 바뀐 사건이 있었는데, 중국의 항공 시스템이 적게 운항하고 비싸게 받아먹는 구조에서 많이 운항하고 싸게 받아먹는 저가항공 스타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남방항공이나 동방항공도 기내 서비스를 줄이고,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티켓을구입시 일반 가격의 70%나 가격을 할인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했고요, 럭키항공이나 춘추항공등 저가항공의 폭팔적인 성장세도 있었죠.
그리하여 항공사에서는 새로운 수익을 얻기 위해 항공 택배 시스템을 멋지게 도입한것입니다.
순풍택배라는 중국의 택배회사는 평균 중국 배송시간을 48시간내, 배송완료하는것을 목표로 합니다. 심천 수령-항공 운송-심양 도착 1일 - 심양 수령 2일 입니다. 가격은 500g 20위안을 시작으로 일반 택배보다 비싼 가격이지만 물건 파손이 적고 빠르게 도착하는 거의 한국의 택배 속도입니다. 24시간 내 택배 서비스도 있죠 ^_^;; (500g 40위안)
이 택배회사가 또 멋진것은 배송을 할때 전기 자전거를 이용해서 많은 인원이 적은 택배물을 가지고 집에 방문을 합니다. 한국처럼 물류창고가 외부에 있는것이 아닌 시내에 있어 가능한 서비스죠;;; 그리하여 물건이 살고 있는 도시에 도착하자마자 이분들이 픽업해서 전해 줍니다. 참 중국치고는 세련된 방식이 아닐수 없죠
뭐 그리하여 제품을 구매하면 닥치고 항공 택배만 사용을 하는데... 이번 물건중 폭팔물로 의심되는 물건이 포함되었다고 하여 육로 배송으로 바뀌고 벌써 3일째 기다리고 있습니다. ㅠ_ㅠ 어우 현기증 나네요;;;
여러가지 재미있는 물건을 많이 구입해서 빨리 받아 사용해보고 싶은데;;; 지금 이미 옷입고 문앞으로 달려나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코멘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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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공항에 따라 룰이 다 틀려서 참 힘드네요...
천진 공항에서는 노트북 베터리를 수화물 케리어에 넣었다는 이유로 비행기 타기 10분전에 케리어 빼서 베터리를 꺼낸적이 있네요;;
다른 공항에서는 그러지도 않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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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기차에서도 뭐 그런 검사 하잖아요 ^_^
한국서 나갈땐 그냥 비닐백에 넣어서 나가면 되는데..
필핀서는 뺏더군요 새로산 내 화장품들 다 뺏기고 온 기억이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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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6.07 01:23
택배를 기다리는 심정... 초조하죠. ^^
잘 도착하기를 바랄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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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배송번호는 받았지만 사이트엔 안뜨네요... 또 다음주쯤 받을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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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단오절이라 발송이 안되고 아마 7일 발송-8일 한국도착-9일 수령이 될것 같습니다.
제가 동의 하기 전까진 제 짐을 못열어 보니깐 저를 찾아서..ㅋㅋ
비행기 탈때 그런 일이 있었네요 짐이라고 해봐야 앰프랑 만화책이 다였는데 ㅋㅋ
아..
전기 자전거 요넘 무서워요 ㅋㅋ;; 소리 없이 다가 온다능..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