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인텔 SSD를 맥미니에서 쓰는 도중 갑자기 인식이 안되서, 총판인 인택앤컴퍼니 A/S센터를 갔습니다.


그런데 상단의 플라스틱 가이드에 있는 볼트 하나가 빠져있더군요. 아마 맥미니에 SSD를 넣고 해체하고 하는 도중에 하나가 빠졌나봅니다. 이걸 외관손상에 해당된다고 A/S 전면 불가라고 하더군요. 뭐 그러냐? 했더니 이미 홈페이지에 공지를 한 사항이고 인텔에서 안받아준다고 합니다.


그럼 인텔에 이야기해보겠다고 하고 나와서 봤는데, 헐~ 홈피에 그런 내용이 없습니다. 게다가 인텔 홈페이지에도 찾아볼수가 없습니다. 사실 가이드에 볼트 빠졌다고 무상이건 유상이건 A/S를 안해준다는 사실조차도 이해가 가질 않더군요.


QnA에 항의를 하고 센터장과 통화했더니, 홈페이지 리뉴얼에서 SSD 내용이 아직 안올라왔다고 하더군요. 인텔 홈페이지에는 있다고 합니다. 인텔 홈페이지에? 거기 죽어라고 보증쪽 봐봐야 영문으로 넘어가버리는데... 


그래서 말도 안된다! 니네 내부 규정을 난 보지도 못했는데!!! 게다가 무상이 안되더라도 법적으로 유상으로라도 해줘야 한다! 법조항에도 내가 유리해서 고소해도 이긴다!! 라고 했더니 고소하라네요. 그게 제일 좋겠다고...  띠바~ 나도 그럼 규정 만든다고 했습니다. 저한테 SSD 판 업체는 저한테 1억을 내야 한다.. 라고 규정 만들어서 땅바닥에 숨겨놓왔으니 찾지 못하면 1억 내놓으라고 했죠.


결국 현재 소보원에 연락하고 피해구재신청방법을 안내받아서 작성중입니다.


그러다가 잠시 결국 인텔코리아에 전화해보고 (아예 이런 일에 한국내 담당자가 없네요.) 다른 총판에도 전화를 해보니, 기술지원 채팅상담원을 알려주네요. 그 상담원도 원래 자기들은 소비자를 직접 담당하지 않는다고 하다가 사정 이야기하니 접수를 등록해주고 상담 기술자에게 연락할수 있도록 해줘서 지금 기다리는 중입니다.




정말 소비자 보호법이고 뭐고 무시하는 것들 짜증납니다. 총판이라는 것이 A/S 규정에 대한 책임은 인텔한테 따지라는것도 웃기구요. 그럼 그게 총판인가... 그냥 구멍가게지...




ps : 다른 사례를 보면 외관에 뭐 묻어도 외관손상으로 이야기하기도 하는군요. 저같은 경우도 그을린듯한 흔적이 있다는것도 딴지를 받았습니다. 그게 갈색으로 뭐 묻은거라 그을린건지 이물질이 묻은건지 명확하지도 않는데요. 살때와 똑같은 청정상태에서만 A/S가 되나봅니다. 안써야 A/S 가능... 앞으로 인텔제품은 A/S가 7일이라고 생각하고 다뤄야겠네요.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7] KPUG 2025.06.19 107
공지 [공지] KPUG 운영비 모금. 안내 드립니다. - updated 250601Su [28] KPUG 2025.06.01 540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1350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41594
9603 해외생활 해보신 분들 이런경험 있나요? [9] 만파식적 06.11 4496
9602 약간의 신세한탄? [2] 가영아빠 06.11 2288
9601 계속 느끼는 교훈이지만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안해주는 회사 제품은 사지 말아야겠군요.. [3] 星夜舞人 06.10 2768
9600 마트 김밥은 맛이 별로네요 [9] SON 06.10 2785
9599 아이리버 스토리 대박 가격인데요;;; [13] yohan666 06.10 3604
» 인텔 SSD A/S 싸움을 진행중입니다. [6] midday 06.10 8169
9597 차를 파니까 회사에서 차를 줍디다...........ㅠㅠ [7] 보부야놀자!! 06.10 2610
9596 오늘 있었던 일... 흑흑흑.. [6] file 星夜舞人 06.10 11185
9595 차량 블랙박스 고민이 되네요 [10] 바보남자 06.10 2975
9594 차를 빌렸습니다. [4] ducky 06.10 5596
9593 앵그리 버드 라이브 [2] 敎主 06.10 3162
9592 아참 물건 다 보냈습니다. 쪽지에 배송번호 확인하시고 열심히 쓰세요.. [2] 星夜舞人 06.10 2688
9591 사람마다 입덧이 다르기는 한가보네요. [10] judy 06.10 2835
9590 안드로패드 4차 공동구매 합니다. (마감되었습니다... ) [59] file 하얀강아지 06.10 32453
9589 지나친 관심과 친절이 부담스럽다 [2] 기둥 06.10 2723
9588 4번째 리뷰를 올렸습니다.. T_T~~ [4] 星夜舞人 06.10 2208
9587 블라인드 처리에 대한 생각 [11] matsal 06.10 2538
9586 퇴근해서 집에 와 보니 여자애 교복이 거실에 널부러져 있고... [6] 맑은샛별 06.10 2605
9585 세기의 오덕 싸움이 요기있었네요;;; [10] yohan666 06.10 3264
9584 휴..그늘막 검색하다 파산할 뻔 했습니다.. [6] 영준 06.10 2716

오늘:
2,149
어제:
2,344
전체:
16,356,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