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의 신세한탄?
2011.06.11 09:31
일전에 딸아이의 무슨 엔터테인먼트건에 관해서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저와 집사람은 안하기로 했고, 그렇게 결정했는데요.
뭐 키우면서 자주 느끼지만 자식 키우는게 부모들의 결정만으로는 안되기도 하네요.
애 할머니 할아버지가 시간+돈 투자해서 시킬테니까라면서 강제로 밀어붙여서 애가 오늘부터 가네요.
알아서 할테니까 넌 신경끄라고 해서 전 집에있고, 할머니 할아버지가 아침부터 애를 들처매고 출발하셨습니다.
집에 혼자남아서 이런 저런 생각하니 조금 기분이 메롱하네요.
고생 많으십니다. 아마도 가영아빠님께서 권유받은 그 회사와 제 와이프가 권유받은 회사랑 같은 회사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KPUG에서 두명이나 같은 회사에서 애들 키워보겠다고 이야기한게 우연치고는 너무 이상하기도 하고 신기해서 걱정이 약간됩니다. 뭐 모든건 잘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