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항공권은 평일이 매우 저렴하죠...

저가항공으로 다녀오시면 1인당 10만원이 안 듭니다.(왕복)

차는 렌트하신다니 교통편은 문제 없을것 같고, 숙박만 해결 하시면 될 듯 한데.. 6월은 비 성수기라 펜션을 빌리셔도 15만원정도면

괜찮은곳을 빌리실 수 있을 겁니다. 

그 외 경비는 먹는것으로 해결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제가 이번 성수기때(8/2~8/5) 제주도에 두 명이서 가는데,

에어부산에서 두명 왕복 30만원 조금 안들었습니다.

표값은 에어부산, 제주에어 등등 저가항공 마다 싼 날짜가 다르므로, 여러군데 검색해보고 결제하세요.

렌트는 비성수기라서 중소렌트카 들은 하루에 2~3만원 정도 하던데, 저건 차값만이고 완전면책 보험료가 차값보다 더 클 수 있습니다. 여러군데 견적내보시길.

전 스타렌트카 에서 예약하려고 대기중입니다.

금호렌트카는 성수기에 가격이 장난아니더라구요-_-;

숙박은 성수기에도 쿠폰과 연계 상품 쓰면 15~20만원대 괜찮은 콘도형 리조트부터해서 저렴한 것이 꽤 있습니다. 그리고 렌트할 것이면 선택이 폭이 넓으니까요.

문제는 렌트 비용이 제법 들어가겠죠. 

경차 렌트하지 마세요. 제주도 내륙 도로를 서울 수도권내 도로로 생각하지 마세요. 오름이 많아서 경사나 커브가 많고, 생각보다 대형차량(관광버스 포함. 단체 관광객 버스들은 이동시 난폭 운전을 많이 하고 제주도 내륙도로들 중에는 중간에 소소한 공사와 폭이 좁아서 중앙선을 밟고 회전하는 경우가 많아요)이 많기 때문에 위험합니다. 특히나 중간에 소나기라도 만나면 경차는 너무 위험합니다. 렌트는 답합을 했는지 편차가 별로 없을텐데요...

음식은 편차가 있기는 한데, 조림과 회는 들어가지 않을까 싶은데, 아무래도 도심인 제주시내에도 싸고 저렴한 조림 음식점(대표적인 게 H 정)이 있으니 굳이 해변으로 가서 조림을 드실 필요 없습니다. 

관광지는 검색해 보면 많이 나오겠지만 절x xxx은 꼭 들러 보세요. 비싼 입장료는 내는 곳보다 훨씬 좋습니다. 

그리고 신x 호텔 비치도 일반 해변보다 사람이 적고 일단 상인들 안 만나니 숙박하지 않아도 신x 호텔 전용 비치는 꼭 가보세요. 내려가는 길이 좀 지루하긴 합니다만...

그리고 해xx 풀장도 괜찮습니다. 과거에는 숙박하지 않은 사람들도 입장권을 별도로 구매해서 이용 가능했는데, 요즘은 어떤 지 모르겠네요. 이 곳도 그냥 편하게 수영하고 싶을 때 좋습니다. 

제주도 저렴하게 여행하기... 제 경우엔 2박3일 일정으로 전체 경비 7만원이 들었었죠. 아주 특별한 경우이긴 하지만요.

왕복 비행기값는 함안에서 사는 친한 동생이 무료 이용티켓을 선물해줘서 항공료는 전혀 들지 않았구요.

제주에 내려서는 제주도 친구들이 차량을 렌트해 줘서 공짜로 타고 다녔구요.

숙소도 바닷가 근처에 팬션을 구해줘서 한푼 안 들이고 편하게 지냈구요.

여행지에서도 제주도 친구들이 제주도 사투리로 어쩌구 저쩌구하더니 무지 싸게 입장권을 받아 오더라구요.

맛집도 미리 골라준 곳에서 잘 대접 받았구요. 제가 쓴 7만원은 돌아 올 때 선물 사느라 쓴 금액뿐이었어요. ^^;;

어찌하다보니 제주에만 친구들이 7명이나 되어서... (제주도의 사방팔방에 흩어져 살고 있는...) 아주 편한 여행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