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멍 했네요...
2011.06.20 23:43
시험 발표를 혹시나 하고...
(물런 기대는 전혀 안했습니다만...)
봤는데...
믿었던 과목 2과목이 예상치는 커녕 아주 바닥을 기었네요
책도 제대로 못 보고 갔던 과목 2과목중 한과목은 최고점을 기록... -_-;;;
한과목은 나름 책은 못 봤지만 그래도 감이 아직 살아있겠지 했는데
과락을 겨우 면했군요... OTL
뭐 포기하고 친 시험이긴 했지만
그래도 정의란 무엇인가를 읽을 시간을 포기 해 가며 준비한건데
그나마 한 과목은 그래도 꾸준히 문제등을 풀면서 확인하고 있었던 건대
결국 결과 확인하고 몇시간을 멍하니 있었네요...
멍하니 간만에 일본장편애니 한편을 보다가
(그나마 그 애니 내용도 왜그리 우중충 한지...)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서
얼른 한바퀴 돌고 씯고 정신차리고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보고싶었던 책 볼 시간도 미뤄가면서
그래도 한번 마지막으로 해 보자고 마음먹은이상
설령 불가능 한걸 알 지언정
지금까지 해 온 과정에
최소한 마침표라도 찍을 생각으로 한번 최선을 다 해 볼렵니다.
KPUG 여러분들
힘내십시다
아자아자 화이팅~!!!!
아자아자~~
시험도 운이 상당부분 차지하더라구요.
그래도 열심히 해야겠죠? ^^